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건설

LS증권 "SGC이앤씨, 해외 플랜트 매출 토대로 내년 순이익 회복 본격화"

안수진 기자 jinsua@businesspost.co.kr 2025-05-13 09:42:3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OCI 계열 코스닥 상장사 SGC이앤씨가 해외플랜트를 토대로 1분기 호실적을 낸 가운데 2026년부터는 순이익도 본격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분석됐다.

김세련 LS증권 연구원은 13일 “SGC이앤씨는 올해 1분기 해외건설 부문 중심으로 영업이익이 크게 늘었다”며 “내년부터는 해외 플랜트 매출이 본격화하며 이자비용 감소가 없어도 순이익이 성장할 것”이라고 바라봤다.
 
LS증권 "SGC이앤씨, 해외 플랜트 매출 토대로 내년 순이익 회복 본격화"
▲ SGC이앤씨가 올해 1분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늘면서 호실적을 냈다. 

SGC이앤씨가 지난해 해외 건설 부문에서 총 1조7천억 원 규모 플랜트 사업을 수주한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것이다.

SGC이앤씨 1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3300억 원, 영업이익은 116억 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20.2%, 854.4% 늘었다.  

매출총이익률도 8.3%를 기록하며 지난해 같은 시기보다 2%포인트 가량 개선됐다.

이런 실적 오름세는 내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김 연구원은 "올해와 내년 실적은 지난해 수주한 해외 플랜트 공사 진행에 따른 매출 본격화로 구조적 이익 반등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매출총이익률이 이미 개선된 가운데 확실한 실적 우상향이 이어질 것이다"고 내다봤다.

다만 건설부문에서는 추가 비용 반영으로 일시적으로 이익이 변동할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김 연구원은 "국내 건설사업의 녹록치 않은 영업 환경 아래 올해 안에 준공이 다가오는 현장들에 추가적 비용 반영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다"며 "단기적 이익 변동성은 오히려 건설 부문에서 나타날 것이다"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SGC이앤씨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을 제시하지 않았다. 전날(12일) SGC이앤씨는 주가 1만5930원에 거래를 마쳤다. 안수진 기자

최신기사

국정기획위 "스테이블코인 제도권 편입은 부인할 수 없는 현실, 다양한 방안 검토"
정부 국가인공지능위원회를 AI정책 컨트롤타워로 강화하는 입법 예고
경찰-식약처, 윤활유 의혹 SPC삼립 시화공장 15일 합동점검, 5월 끼임 사망사고 공장
LG전자 중국 스카이워스·오쿠마와 유럽 중저가 가전 협력키로, 기획·설계부터 공동작업
경제계 "노란봉투법 개정, 노사협의 우선해야", 민주당 "합리적 대안 마련"
현대그룹 '연지동 사옥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볼트자산운용 선정, 매각 후 재임대해 사..
SK증권 "이제 적자 넷마블은 잊어줘, IP 활용도 레벨업"
대신증권 "영원무역 골치덩어리 스캇, 올해 적자를 벗어나기 힘들다"
미래에셋 "하이브 멀리서 보면 희극, 장기적 사업 기대감"
대신증권 "한국콜마 다가온 성수기, 하반기 미국 2공장 본격 가동"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