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메디톡스가 1분기 국내외에서 보툴리눔 톡신 제제 판매 호조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흑자전환했다.
메디톡스는 2025년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640억 원, 영업이익 55억 원을 낸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12일 밝혔다. 2024년 1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17%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다.
▲ 메디톡스(사진)가 12일 공시를 통해 2025년 1분기 보툴리눔 톡신제제 판매 호조에 힘입어 영업이익 55억 원을 거둬 흑자전환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순이익도 33억 원을 거둬 1년 전과 비교해 흑자로 돌아섰다.
특히 이번 매출은 역대 1분기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이다.
1분기 보툴리눔 톡신제제 제품이 판매 호조를 보이며 전체 실적을 이끌었다.
메디톡스에 따르면 보툴리눔 톡신 제품들의 1분기 국내 매출은 1년 전보다 79% 증가했다. 해외 매출도 2024년 1분기와 비교해 16% 늘었다.
메디톡스는 앞으로 오송 3공장 생산량 확대에 힘입어 실적 증가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메디톡스 관계자는 “다수의 톡신 포트폴리오를 보유한 메디톡스만의 차별화된 강점이 브랜드 인지도 제고 활동과 시너지를 내며 역대 최대 1분기 매출을 달성했다”며 “2분기에도 ‘뉴럭스’의 해외 허가 획득이 이어지는 등 지속적인 매출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