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달바글로벌의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이 높은 경쟁률로 마감됐다.
달바글로벌은 9일부터 2영업일 동안 진행된 일반 청약에서 111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 달바글로벌이 4월30일 코스피 상장을 앞두고 기업공개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달바글로벌> |
청약 증거금은 약 7조705억 원으로 집계됐다.
달바글로벌은 4월28일부터 5월7일까지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경쟁률 1141대 1을 기록했다. 공모가는 공모 밴드 최상단인 6만6300원에 확정됐다.
달바글로벌은 상장 이후 일본·북미·유럽 등 주요 글로벌 시장에서 오프라인 유통 채널을 확대해나간다. 중국·아세안·중동·인도 등의 시장에서도 현지 맞춤형 마케팅과 제품 전략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미용기기, 건강기능식품 등으로 제품군을 확장해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한다는 계획도 세워뒀다. 2025년에는 ‘달바 시그니처’ 럭셔리 라인을 포함한 프리미엄 제품 출시도 예정돼있다.
달바글로벌 관계자는 “상장 이후에도 브랜드의 혁신성과 성장 잠재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슈퍼브랜드로 도약하겠다”며 “기업가치 제고와 자사 제품을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는 주주 우대 서비스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주주가치 환원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김예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