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한국앤컴퍼니 1분기 매출 3887억으로 역대 최대, 영업이익 1269억 내 제자리

김주은 기자 june90@businesspost.co.kr 2025-05-12 16:50:1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한국앤컴퍼니그룹의 사업형 지주회사 한국앤컴퍼니가 2025년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3887억 원, 영업이익 1269억 원을 거둔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고 12일 공시했다. 2024년 1분기보다 매출은 11.5%, 영업이익은 1.1% 각각 늘었다. 

매출은 2021년 한국앤컴퍼니 출범 이후 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다.
 
한국앤컴퍼니 1분기 매출 3887억으로 역대 최대, 영업이익 1269억 내 제자리
▲ 한국앤컴퍼니가 2025년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3887억 원, 영업이익 1269억 원을 거둔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 

회사 측은 배터리(납축전지) 사업 매출이 2702억 원으로 2024년 1분기보다 18.8% 증가한 것이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배터리 사업은 전체 매출의 약 70%를 차지한다. 

그 가운데 프리미엄 라인인 흡수성 유리섬유 매트(AGM) 배터리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0% 가량 증가했다. 북미 시장에서 AGM 배터리 매출도 약 6% 증가했다. 

회사 측은 올해도 AGM 배터리의 생산과 판매를 확대하고 리튬이온배터리(LIB)도 개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국내 전주공장, 대전공장 외에 국내 납축전지 기업 가운데 유일하게 보유한 미국 현지 생산거점을 통해 미국 관세 등 글로벌 정세에 유연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타이어, 자동차 열관리 시스템과 함께 그룹의 미래 성장 동력으로서 AGM 배터리 비중을 높여 사업을 확장할 것”이라며 “그룹의 신성장 동력 발굴 등 지주사 본연의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김주은 기자

최신기사

현대차 장재훈 부회장 "자율주행 기술 내재화 필요, 정부 수소 생태계 지원해야"
신한금융지주 진옥동 시대 3년 더, '일류 신한'에 생산적 금융 더한다
컴투스 올해 신작 부진에 적자지속, 남재관 일본 게임 IP로 돌파구 찾는다
[4일 오!정말] 이재명 "대승적으로 예산안 처리 협력해 준 야당에 거듭 감사"
[오늘의 주목주] '관세 불확실성 해소' 현대모비스 8%대 상승, 코스닥 에임드바이오 ..
코스피 외국인 매도세에 4020선 약보합, 원/달러 환율 1473.5원까지 올라
WSJ "샘 올트먼 오픈AI의 로켓회사 투자 모색", 일론 머스크와 경쟁 구도 강화
중국 AI 반도체 '엔비디아 대체' 속도 낸다, 화웨이 캠브리콘 출하량 대폭 늘려
[현장] HMM 노조 본사 부산 이전에 강력 반발, "더 이상 직원 희생 강요 안돼, ..
SK네트웍스 엔코아 등 주요 자회사 대표 변경, "AI 성장 엔진 강화에 초점"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