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IBK기업은행이 중소기업을 위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진단 솔루션을 내놓았다.
기업은행은 중소기업의 글로벌 ESG 규제 대응을 지원하기 위해 ‘IBK ESG정밀진단 시스템’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 IBK기업은행이 중소기업 맞춤형 ESG정밀진단 시스템을 출시했다.
이 시스템은 기업 ESG경영 수준을 상세히 진단하는 ESG정밀진단 컨설팅과 탄소 배출량을 측정·관리하는 온실가스 인벤토리 구축 컨설팅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제공한다.
ESG정밀진단 컨설팅은 25개 산업군의 ESG 규제를 반영한 맞춤형 평가지표를 선정하고 기업실사를 통해 개별기업 상황에 맞는 진단평가를 실시하는 방식이다. ESG 리스크 대응방안도 제공한다.
온실가스 인벤토리 구축 컨설팅은 기업과 협력사의 탄소 배출량을 측정하고 분석해 이산화탄소 순배출량 제로(Net Zero) 달성을 위한 감축 목표를 제시한다.
IBK ESG정밀진단 시스템은 기업은행 영업점에서 신청한 뒤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김인태 기업은행 혁신금융그룹 부행장은 “이번 ESG 진단 솔루션은 신뢰도 높은 평가를 바탕으로 기업 경영환경에 최적화한 개선방안을 제공하는 데 차별점이 있다”며 “공급망 대응 평가가 시급한 대기업 협력 중소기업·수출기업에 효과적 솔루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