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솔 기자 sollee@businesspost.co.kr2025-05-11 13:50:17
확대축소
공유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현대홈쇼핑이 5060세대를 위해 3천만 원에 육박하는 남미 패키지여행 상품을 선보인다.
현대홈쇼핑은 11일 오후 9시35분부터 70분 동안 브라질과 아르헨티나, 볼리비아, 페루 4개국을 14박18일 동안 관광하는 롯데관광개발의 남미 패키지여행 상품을 판매한다고 이날 오전 밝혔다.
▲ 현대홈쇼핑이 11일 브라질과 아르헨티나, 볼리비아, 페루 등 4개국을 관광하는 남미 패키지여행 상품을 판매한다. <현대홈쇼핑>
상품 가격은 출발 일자에 따라 2790만~2990만 원으로 지금까지 현대홈쇼핑이 판매한 패키지여행 상품 가운데 가장 비싸다.
현대홈쇼핑은 주요 고객층인 5060세대의 생활양식 변화에 맞춰 이들의 취향을 반영한 여행 상품 개발과 편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들 세대는 최고급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충분하고 역동적이며 차별화된 경험 콘텐츠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고 현대홈쇼핑 쪽은 설명했다.
2024년 현대홈쇼핑 여행상품 5060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 증가했으며 1천만 원 이상 프리미엄 상품 매출은 약 57% 증가했다.
이번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은 2025년 10월 말부터 2026년 3월 말 사이 여행 일정을 고를 수 있다.
비행시간 45시간 동안 에미레이트 항공의 비즈니스 클래스로만 이동하며 자택과 인천공항 사이 고급 리무진 픽업 서비스와 공항에서의 전용 체크인·라운지 이용 서비스 등도 제공된다.
액티비티 프로그램으로는 아르헨티나 남부 파타고니아의 페리토 모레노 빙하 트래킹과 볼리비아 남서부 소금 평원인 우유니 사막 감상 등이 포함된다.
현대홈쇼핑은 “TV홈쇼핑의 패키지여행은 국내 대형 여행사들과 오래 협업한 업력에 기반해 코스 품질·안전성에 대한 고객 신뢰와 상품 경쟁력이 높다”며 “앞으로도 유명 관광지 중심의 패키지여행을 탈피해 5060세대를 위한 맞춤형 상품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