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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분쟁 이후 첫 무역합의' 뉴욕증시 M7 모두 상승, 테슬라 3%대 올라

김태영 기자 taeng@businesspost.co.kr 2025-05-09 09: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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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미국증시 대표주인 ‘M7(마이크로소프트·메타·아마존·알파벳·애플·엔비디아·테슬라)’ 주가가 일제히 올랐다.
 
현지시각 8일 미국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전날보다 3.11% 오른 284.82달러에 장을 마쳤다. 
 
'관세분쟁 이후 첫 무역합의' 뉴욕증시 M7 모두 상승, 테슬라 3%대 올라
▲ 현지시각 8일 뉴욕증시에서 테슬라 주가가 3%대 상승마감했다.

마이크로소프트(1.11%)·메타(0.20%)·아마존(1.79%)·알파벳(1.92%)·애플(0.63%)·엔비디아(0.26%) 주가도 모두 상승했다.

미국과 영국 정부의 무역합의안 발표 이후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취임 이후로 상호관세, 보편관세 등을 교역국에게 부과한 뒤 미국 측에 유리한 무역안에 합의할 것을 요구해 왔다.

영국이 그 첫 대상이 된 셈인데 향후 글로벌 관세 분쟁이 완화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강해졌다.

영국은 미국을 상대로 소고기, 기계류, 농산물 등에 대한 시장 개방과 평균 관세율 인하를 약속했다. 또한 영국의 한 항공사가 100억 달러 규모의 보잉 항공기도 구매할 예정이다. 

미국은 큰 틀에서 10% 기본 관세는 유지하돼, 연간 10만 대까지 영국산 자동차 관세를 인하(25%->10%)하며 철강과 알루미늄 관세는 폐지하기로 했다. 

황산해 LS증권 연구원은 “이번 합의를 통해 드러난 미국의 목적은 △시장 개방 △전략적 개별 품목 관세 제외 △기본 관세는 최소 10%로 유지”라며 “추후 이어질 협상에서도 유사한 구도가 이어질 것”으로 예측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과 무역합의 가능성도 시사하면서 지금이 주식 매수 적기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특히 테슬라의 경우 최근 영국과 독일에서 자동차 판매량이 급감하면서 주가가 내렸는데 이번 합의안으로 영국 지역 기대감이 되살나면서 주가가 반등한 것으로 보인다.

뉴욕증시 주요지수를 보면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0.62% 오른 4만1368.45, 나스닥은 1.07% 상승한 1만7928.14, S&P500지수는 0.58% 높아진 5663.94에 장을 마쳤다. 김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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