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유한양행 1분기 매출 4916억 거둬 10% 증가, 영업이익은 1012% 급증

장은파 기자 jep@businesspost.co.kr 2025-05-08 17:42:0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유한양행이 1분기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렉라자에 힘입어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늘었다.

유한양행은 2025년 1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 4916억 원, 영업이익 64억 원을 낸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8일 밝혔다. 2024년 1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10.6%, 영업이익은 1012.3% 증가했다.
 
유한양행 1분기 매출 4916억 거둬 10% 증가, 영업이익은 1012% 급증
▲ 유한양행(사진)이 2025년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늘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렉라자가 미국에서 판매를 시작하면서 1분기 실적을 이끈 것으로 파악됐다.

유한양행은 2018년 존슨앤드존슨 산하 얀센에 렉라자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당시 계약 규모는 최대 12억5500만 달러로 약 1조6천억 원 수준이다.

렉라자는 2024년 8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리브리반트 정맥주사 제형과 병용요법을 허가받고 같은 해 3분기부터 판매를 시작했다.

이에 따라 유한양행도 로열티를 받을 것으로 추정된다. 구체적으로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렉라자의 미국 판매에 따른 로열티(수수료)는 10~15%로 알려졌다.

이를 뒷받침하듯 유한양행은 올해 1분기 라이선스 수익으로 39억7600만 원을 냈다. 2024년 1분기와 비교해 56% 증가했다.

해외사업 매출도 1분기 874억 원을 거둬 1년 전보다 17.9% 늘었다. 장은파 기자

최신기사

정부 '외환은행 매각' 관련 '론스타 ISDS 취소소송' 승소, 배상금 0원
한국-UAE AI·에너지 협력, 초기 투자만 30조 'UAE 스타게이트 프로젝트' 공동..
이마트 114억 규모 배임 사건 발생, 미등기 임원 고소
교촌치킨 이중가격제 확대, 일부 매장 순살메뉴 배달앱 가격 2천 원 인상 
신한금융지주 회장 후보 진옥동 정상혁 이선훈에 외부 1인 포함 4명 압축, 12월4일 ..
CJ그룹 새 경영리더 40명 승진 임원인사, 작년보다 2배 늘리고 30대 5명 포함
농심 해외 부진에도 3분기 '깜짝실적', 국내 '넘사벽' 라면왕으로 올라선 비결
유안타증권 1700억 규모 신종자본증권 발행, "자본 늘려 수익 다각화 집중"
태광산업 '남대문 메리어트 코트야드' 호텔 인수, KT&G와 2500억 매매계약
풀무원 '일본 사업 적자'로 영업이익 1천억 턱밑 좌절, 이우봉 내년 해외 흑자 별러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