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금융정책

금감원장 이복현 "롯데손보 콜옵션 추진 심각한 우려, 법에 따라 엄정 조치"

김지영 기자 lilie@businesspost.co.kr 2025-05-08 16:57:0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롯데손해보험 후순위채 조기상환권(콜옵션) 행사 관련 우려를 나타냈다.

이 원장은 8일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에서 열린 금융상황 점검회의에서 “롯데손해보험이 지급여력비율(K-ICS)을 충족하지 못한 상태에서 일방적으로 조기상환을 추진하는 것에 심각한 우려를 표명한다”고 말했다.
 
금감원장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54877'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복현</a> "롯데손보 콜옵션 추진 심각한 우려, 법에 따라 엄정 조치"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8일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에서 열린 금융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금융감독원>

앞서 롯데손해보험은 900억 원 규모 후순위채권 조기상환을 진행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보험업감독규정 제7-10조에 따르면 보험사는 채무를 상환한 뒤에도 지급여력비율이 150%를 넘어야만 조기상환할 수 있다.

2024년 말 롯데손보 지급여력비율은 경과조치 후 기준 154.6%다. 하지만 3월 말 기준 지급여력비율은 150%에 못 미치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금융감독원은 자본 건전성 악화를 우려해 조기상환을 승인하지 않았다. 하지만 롯데손해보험은 투자자 보호 등을 이유로 상환 강행을 주장하고 있다.

이 원장은 “법규에 따라 필요사항을 엄정하게 조치하면서 막연한 불안심리 확산에 대비해 금융시장 안정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롯데손해보험이 계약자 보호에 필요한 재무건전성을 갖추고 있는지 면밀히 평가하고 필요한 조치를 신속히 실시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후순위채 이슈가 채권시장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평가됐다.

이 원장은 “현재 국내 금융시장은 금리인하 기조 아래서 채권시장 유동성이 풍부하고 기업 자금조달도 원활하게 이뤄지고 있다”며 “국지적 신용 이벤트에 따른 시장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

최신기사

금감원 보험사 소집해 달러보험 판매현황 점검, 과도한 마케팅 자제 당부
청와대 정무수석에 전 민주당 원내대표 홍익표, 우상호 사의로 후임 인선
LG전자 클로이드와 시그니처 워시콤보, 미국 IT 전문지의 'CES 톱5'에 뽑혀
비트코인 1억4073만 원대 횡보, 가상화폐 시장 전반에 혼조세
국회의장 우원식 싱가포르·인도네시아 순방, AI 및 방산 분야 협력 논의
롯데건설 올해 첫 재건축 수주, 서울 송파구 가락극동아파트 4840억 규모
이환주, KB국민은행 전략회의서 "금융업의 기준 세운다" "소비자 권익과 신뢰가 최우선"
현대차 아반떼 미국 진출 24년 만에 누적판매 400만 대, 한국 자동차 최초
민주당, 국민의힘 장동혁 단식에 "이해할 수 없지만 건강 꼭 챙기셨으면"
삼성전자 비스포크 스팀, 미국 컨슈머리포트 선정 '최고의 건습식 로봇청소기'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