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전국지표조사] 6·3 대선 인식 조사, 정권교체 52% vs 정권재창출 39%

최재원 기자 poly@businesspost.co.kr 2025-05-08 15:00:1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전국지표조사] 6·3 대선 인식 조사, 정권교체 52% vs 정권재창출 39%
▲ 다음 대통령 선거에 관한 인식조사 결과 추이. <전국지표조사>
[비즈니스포스트] 다음 대통령 선거에서 정권교체를 바라는 여론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8일 발표한 전국지표조사(NBS)에서 차기 대선에 관한 인식을 묻는 질문에 '정권교체를 위해 야권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정권교체)가 52%, '정권재창출을 위해 여권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정권재창출)는 39%로 각각 집계됐다. 

'정권교체'와 '정권재창출'의 격차는 13%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정권교체는 1주 전보다 3%포인트 오른 반면 정권재창출은 변화가 없었다.

지역별로 대구·경북과 부산·울산·경남, 강원·제주를 제외한 다른 모든 지역에서 정권교체가 정권재창출을 앞섰다. 부산·울산·경남(교체 32%, 재창출 47%)과 강원·제주(교체 44%, 재창출49%)에서는 오차범위 안이었다.

보수 지지세가 강한 대구·경북에서만 정권재창출(58%)이 정권교체(33%)를 앞섰다. 

연령별로는 60대와 70세 이상은 뺀 다른 모든 연령층에서 정권교체 쪽이 우세했다. 60대에서는 오차범위 안이었으며 70세 이상에서는 정권재창출이 54%였다.

이념성향별로 중도층에서 정권교체가 61%로 정권재창출(31%)을 앞섰다. 진보층은 정권교체가 85%였던 반면 보수층에서는 정권재창출이 75%였다.

이번 조사의 이념성향별 응답 인원은 보수 320명, 중도 331명, 진보 250명으로 보수층이 진보층보다 70명 더 많았다. '모름·무응답'은 99명이었다.

이번 조사는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5일부터 7일까지 전국 만18세 이상 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조사는 국내 통신3사가 제공하는 휴대폰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2025년 4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통계기준 성·연령·지역별 가중치(셀가중)가 부여됐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최재원 기자

최신기사

법원 '후보자 지위 가처분' 신청 기각, 국힘 지도부 '강제 단일화' 가능성 커져
DS투자 "넷마블 비용은 통제, 탑라인 성장에 따른 증익 예상"
DS투자 "KT&G K-담배 잘 나가, 전자담배·건기식 하락이 아쉽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1분기 460억 영업손실, "동박 판매량 역대 최소"
고려아연 "MBK·영풍 측 이사 2인 사임해야, 비방과 흠집내기에 골몰"
KT&G 해외궐련이 전자담배·건기식 부진 덮었다, 방경만 핵심사업 성장 경고등
[오늘의 주목주] '호실적과 주주환원' 고려아연 7%대 상승, 코스닥 동진쎄미켐 5%대..
코스피 기관 순매도에 2570선 약보합 마감, 원/달러 환율 다시 1400원대로
삼성전자 이재용 지난해 호암재단에 10억 기부, 2021년부터 총 18억
DS투자 "에이피알 거침이 없다, 1분기 실적이 성수기인 작년 4분기 넘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