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동양생명이 보험설계사들의 영업 편의성과 고객 서비스 품질을 높이는 데 힘쓴다.
동양생명은 약 1년 동안 진행해 온 ‘영업지원시스템 고도화’ 프로젝트를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 동양생명이 영업지원시스템 고도화 프로젝트를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
이번 프로젝트는 ‘보이는 TM’ 서비스 도입과 설계사들의 고객·계약 통합관리 플랫폼 ‘엔젤플래너’ 고도화 등을 핵심과제로 진행됐다.
보이는 TM은 고객 음성에만 의존해 진행되던 기존 전화 청약과 다르게 스마트폰으로 고객과 화면을 공유하며 설명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를 활용한 뒤 평균 40분이 걸리던 청약시간이 20분 수준까지 단축됐다.
엔젤플래너는 설계사들의 고객 및 계약 관리 업무를 통합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이번 서비스 고도화로 PC와 태블릿 특성에 맞는 화면 최적화를 구현했다.
또 화상 시스템을 도입해 화면 공유를 활용한 고객 상담뿐만 아니라 보험 모집도 가능해졌다.
설계사들은 보험기간, 납입기간, 납입주기 등 상세한 내용을 바탕으로 고객 맞춤형 설계를 진행할 수도 있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이번 영업지원 시스템 고도화는 설계사들의 업무 편의성을 높이고 고객에게 더 신속하고 세밀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추진됐다”며 “앞으로도 설계사들이 효율적으로 고객 관련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