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Forum
Cjournal
BpForum
Cjournal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석유화학 업황 둔화에 비용 절감, 롯데케미칼 '명예퇴직' LG화학 '사택 정리'

김환 기자 claro@businesspost.co.kr 2025-05-07 16:30:0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롯데케미칼, LG화학 등 주요 석유화학 기업들이 업황 둔화 속에서 허리띠 졸라매기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7일 석유화학업계에 따르면 롯데케미칼은 최근 울산공장 생산직 장기 근속자 등을 대상으로 권고사직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석유화학 업황 둔화에 비용 절감, 롯데케미칼 '명예퇴직' LG화학 '사택 정리'
▲ 롯데케미칼이 석유화학 업황 둔화 속에서 인력을 줄였다. 사진은 롯데케미칼 울산공장. <롯데케미칼>

울산공장은 아로마틱 계열 제품 생산을 맡고 있는 롯데케미칼의 핵심 생산기지가운데 하나다.

롯데케미칼 관계자는 “운영 효율화 차원에서 전환 재배치 작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며 “이 과정에서 명예퇴직 형태로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석유화학업황 둔화에 롯데케미칼이 인력을 줄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국내 석화기업은 최근 수 년 동안 중국발 공급과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다른 석유화학기업의 상황도 크게 다르지 않은 상황이다. 범용 제품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스페셜티 위주로 재편하고 현금을 쌓는 등 다방면으로 재무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LG화학은 최근 사업재편과 비용 절감 흐름 아래서 사택을 정리하는 방안도 내놓은 것으로 전해졌다. 사택이 지어진지 50년 가까이 된 만큼 운영 효율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환 기자

최신기사

중국 딥시크 미국의 엔비디아 반도체 규제에 타격, AI 신모델 출시 늦춰
현대차 포함 미국 자동차협회 자율주행 규제 완화 촉구, "중국과 경쟁에 필요"
TSMC 목표주가 상향, 골드만삭스 "파운드리와 반도체 패키징 단가 높인다"
법원 고려아연의 현대차그룹 대상 신주 발행 무효 판결, 고려아연 "즉각 항소"
[김재섭의 뒤집어보기] 'SK텔레콤 해킹' 최종조사 결과 발표에 즈음해
중국 BOE 연간 1억대 아이폰용 OLED 생산력 확보, 삼성·LG 단가 협상에 영향
미국 자산운용사 쿠팡 '최선호주' 제시, "상장 당시 주가와 비교해 저평가"
SK하이닉스, 노조에 성과급 지급률 상한선 '1700%' 상향 제시
기후변화로 태평양 섬나라 물에 잠긴다, 투발루 주민 다수 호주로 이민 신청
[한국갤럽] 국내 경제 좋아질 것 52%, TK·20대 제외 긍정 전망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