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KT는 마이크로소프트(MS)의 업무 협업 솔루션인 팀즈(Teams)와 KT의 통화망을 연동한 ‘마이크로소프트 팀즈폰’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 팀즈폰은 실시간 채팅, 음성·영상 통화, 온라인 회의, 파일 공동 작업 등 광범위한 업무 협업 기능을 제공한다. 마이크로소프트 365를 비롯해 다양한 파트너 앱과 연동된다.
▲ KT가 마이크로소프트의 업무 협업 솔루션인 팀즈와 KT의 통화망을 연동한 '마이크로소프트 팀즈폰'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사진은 월드IT쇼 2025에서 마이크로소프트 팀즈폰을 소개하는 모습. < KT >
기업은 마이크로소프트 팀즈폰 도입으로 통신 인프라 구축 없이도 사무용 전화를 이용할 수 있다.
임직원들은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등 모바일 환경과 PC에서 팀즈 프로그램을 통해 전화기능 활용이 가능하다. 애플리케이션을 통해서도 사무용 번호를 할당하고 설정할 수 있어 임직원의 개인 휴대전화번호를 노출하지 않고 업무를 할 수 있다.
일정, 콘텐츠 생성, 회의 분석과 같은 AI 개인비서, 클라우드 협업 등 다양한 팀즈의 업무 솔루션을 한 번에 적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명제훈 KT 엔터프라이즈부문 서비스프로덕트본부장 상무는 “KT는 마이크로소프트 팀즈폰 서비스 출시를 통해 기업 임직원들이 더 편리하고 스마트하게 소통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며 “혁신적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를 지속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