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공기업

한수원 "체코 행정법원 법적 절차 존중, 입찰 결과 훼손하는 경쟁사에 유감"

장상유 기자 jsyblack@businesspost.co.kr 2025-05-07 11:23:0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한국수력원자력이 체코 두코바니 신규 원자력 발전 건설사업 최종계약 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태도를 보였다.

한수원은 7일 설명자료를 내고 “한수원은 체코의 법적 절차를 존중하며 관련된 모든 법규를 성실히 준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수원 "체코 행정법원 법적 절차 존중, 입찰 결과 훼손하는 경쟁사에 유감"
▲ 한국수력원자력이 무산된 체코 두코바니 신규 원전 건설사업을 놓고 경쟁사에 유감을 표했다.

전날 로이터 등 해외언론에 따르면 체코 브르노 지방법원은 한수원과 체코 전력공사(CEZ)의 자회사(EDU II)가 두코바니 원전 건설사업 계약을 앞두고 앞선 입찰에서 탈락한 프랑스전력공사(EDF)가 제기한 계약체결 중단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였다.

한수원은 체코 신규 원전사업 입찰 과정이 체코 정부, 체코 전력공사 및 발주사 감독 아래 공정하고 투명하며 합법적으로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다만 한수원은 “체코경쟁보호청(UOHS)의 1심 및 최종 기각 결정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입찰 결과를 훼손하려는 경쟁사의 시도에 관해 매우 유감스럽다”고 강조했다.

체코경쟁보호청은 지난해 10월31일 EDF 등이 한수원의 계약이행 불능 등을 주장한 진정을 기각했고 올해 4월24일에는 이 신청을 최종기각 결정했다.

한수원은 “최종계약 체결과 관련한 자격과 이익을 보호하기 위해 체코 측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대응한다는 계획을 세웠다”고 덧붙였다.

당초 6일(현지시각) 한수원과 발주처는 체코 두코바니 신규 원전 건설사업의 최종 계약서에 서명할 예정이었다. 다만 EDF의 가처분 신청이 받아들여지면서 서명식은 무산됐다. 장상유 기자

최신기사

[현장] 잠실 롯데타운에 '크리스마스 마켓' 펼쳐져, 놀거리 먹거리 즐비한 축제
[20일 오!정말] 민주당 서영석 "국힘 내란 DNA 2019년 패스트트랙서 시작"
비트코인 1억3748만 원대 상승, 현물 ETF 자금유출 줄며 반등 가능성 나와
여권 부동산당정협의 열어, "9·7 부동산 공급 대책 성공 위해 연내 법안 신속 추진"
중국 10월 대미 희토류 자석 수출 1월 이후 최고치 기록, 올해 누적은 20% 감소
Sh수협자산운용 김현욱호 공식 출항, 수협은행 금융지주사 전환 씨앗 뿌린다
한국 핵추진 잠수함 건조에 외신 평가 회의적, "기술력과 외교 등 과제 산적"
삼성물산에 반도체·중동 바람 불어올 조짐, 오세철 성공 공식 다시 한 번 더
[오늘의 주목주] '삼성 주주환원 기대' 삼성물산 5%대 상승, 코스닥 펩트론 15%대..
코스피 외국인·기관 쌍끌이 매수에 4000선 반등, 원/달러환율 1467.9원 마감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