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오비맥주가 1960년대 향수를 되살린 맥주를 내놨다.
오비맥주는 7일 오비라거의 초창기 디자인을 복원한 ‘OB맥주’ 디자인의 레트로 제품을 한정판으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 오비맥주가 오비라거의 초창기 디자인을 복원한 ‘OB맥주’ 디자인의 레트로 제품(사진)을 한정판으로 선보인다. <오비맥주> |
이번 한정판 OB맥주는 1948년 ‘동양맥주주식회사’로 상호를 변경한 뒤 생산된 1960년대 초기 패키지 디자인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로고 등 초창기 디자인 요소를 현대적으로 재현해 브랜드의 오랜 역사와 가치를 시각적으로 담아냈다고 오비맥주는 설명했다.
한정판 OB맥주는 100% 맥아로 양조한 올몰트 라거다. 알코올 도수는 4.6%이며 330㎖ 캔 제품으로 한정 수량 생산돼 5월부터 전국 대형마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
오비맥주는 2024년에도 1980년대 OB 브랜드 디자인을 재현한 ‘오비라거 리미티드 에디-숀’을 내놓았다. 당시 행사 초도 물량 16만 개는 5일 만에 완판됐다.
오비맥주는 “초창기 OB맥주에 여전히 향수를 갖고 있는 많은 소비자들을 위해서 이번 한정판을 기획했다”며 “대한민국 맥주의 역사와 함께한 오비맥주는 전통과 품질을 기반으로 세대 간 공감할 수 있는 브랜드 경험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