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롯데웰푸드가 기존 아이스크림 제품의 저당 라인업을 출시한다.
롯데웰푸드는 7일 아이스크림 제품인 돼지바와 설레임, 위즐의 저당 신제품인 ‘돼지바 저당’과 ‘설레임 밀크쉐이크 저당’, ‘위즐 리치바닐라 저당’ 등 3종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 롯데웰푸드가 돼지바·설레임·위즐 아이스크림의 저당 라인업을 강화한다. <롯데웰푸드> |
돼지바 저당은 쿠키와 바닐라 아이스크림, 딸기잼 조합으로 만들어지는 돼지바 특유의 맛을 구현한 제품이다. 설레임 밀크쉐이크 저당 또한 기존 제품의 우유 맛을 재현했다.
위즐 리치바닐라 저당은 위즐 브랜드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맛으로 부드럽고 리치한 바닐라 향이 특징이라고 롯데웰푸드는 설명했다.
이들 제품은 당 함량을 크게 낮췄다. 각 제품의 당 함량은 100㎖ 당 2.0~2.4g 수준으로 같은 식품유형의 비슷한 식품과 비교해 최대 87.8% 낮다.
포장 디자인은 기존 제품의 정체성을 살리되 앞서 출시된 저당 제품들과 마찬가지로 하늘색을 활용해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제품의 특징을 나타냈다고 롯데웰푸드는 말했다.
롯데웰푸드는 대표 아이스크림 제품에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저당 트렌드’를 적용하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
2월에 선보인 ‘월드콘 바닐라 저당’과 ‘티코 밀크초코 저당’ 신제품은 출시 80일 만에 약 200만 개가 팔렸다.
롯데웰푸드는 “저당 제품은 기존 제품과 함께 운영돼 더욱 많은 소비자가 각기 다른 상황과 수요에 따라 선택해 즐길 수 있도록 출시된다”며 “맛과 품질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저당 라인업을 갖출 수 있도록 앞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