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해외증시

'관세 우려 악화' 뉴욕증시 M7 일제히 하락, 테슬라 1.75% 내려

김태영 기자 taeng@businesspost.co.kr 2025-05-07 09:00:4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미국증시 대표주인 ‘M7(마이크로소프트·메타·아마존·알파벳·애플·엔비디아·테슬라)’ 주가가 일제히 하락했다.
 
현지시각 6일 미국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전날보다 1.75% 내린 275.35달러에 장을 마쳤다. 
 
'관세 우려 악화' 뉴욕증시 M7 일제히 하락, 테슬라 1.75% 내려
▲ 현지시각 6일 뉴욕증시에서 테슬라 주가가 1.75% 내렸다.

마이크로소프트(-0.66%)·메타(-2%)·아마존(-0.72%)·알파벳(-0.6%)·애플(-0.19%)·엔비디아(-0.25%) 주가도 하락마감했다.

스콧 베센트 재무장관이 이날 청문회에서 주요국들과의 무역협상 진척을 강조했으나 중국과의 협상엔 뚜렷한 진척이 없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시장에서 우려가 확산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캐나다 총리와의 회동 전 인터뷰에서 관세를 내릴 생각이 없다는 강경한 표현을 또다시 내비치기도 했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향후 2주 이내에 의약품에 대한 품목별 관세 내용이 발표될 것이라고 언급하면서 우려를 더욱 심화시켰다. 최근 외국산 영화에 대한 관세 부과를 시사한 데 이어 의약품까지 거론한 것이다.

이처럼 관세에 대한 전반적인 우려가 강해지면서 뉴욕증시 전반이 약세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테슬라의 경우 영국과 독일에서 4월 자동차 판매량이 각각 1년 전보다 62%, 46% 급감했다는 소식에 주가 하락폭이 컸던 것으로 분석된다. 두 국가에서는 테슬라 이외의 전기차 판매량은 늘었다.

뉴욕증시 주요지수를 보면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0.95% 내린 4만829.0, 나스닥은 0.87% 하락한 1만7689.66, S&P500지수는 0.77% 낮아진 5606.91에 장을 마쳤다. 김태영 기자

최신기사

국정기획위 "스테이블코인 제도권 편입은 부인 어려운 현실, 여러 방안 검토"
과기정통부, AI정책 컨트롤타워로 국가인공지능위 강화하는 입법 예고
경찰-식약처 윤활유 의혹 SPC삼립 시화공장 15일 합동점검, 5월 끼임 사망사고 공장
LG전자 중국 스카이워스·오쿠마와 유럽 중저가 가전 공략하기로, 기획·설계부터 공동작업
경제계 "노란봉투법안 우려 크게 우려", 민주당 "합리적 대안 마련"
현대그룹 '연지동 사옥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볼트자산운용 선정, 매각 후 재임대해 사..
SK증권 "넷마블 하반기도 안정적 매출 전망, 기대작 본격적 출시 예정"
대신증권 "영원무역 2분기 자전거 브랜드 스캇 적자 줄어, 실적 부담 경감"
미래에셋 "하이브 멀리서 보면 희극, 장기적 사업 기대감"
대신증권 "한국콜마 다가온 성수기, 하반기 미국 2공장 본격 가동"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