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현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이 삼성전자 주식 400주를 장내에서 매도했다.
권 부회장이 21일 삼성전자 주식 400주를 주당 180만 원에 장내 매도했다고 22일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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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 겸 삼성디스플레이 대표. |
모두 7억2천만 원 어치로 권 부회장이 보유한 삼성전자 주식수는 1700주에서 1300주로 줄어들었다.
삼성전자 주가는 올해 들어 크게 올랐다.
상반기 갤럭시S7시리즈의 판매흥행으로 상승세를 타기 시작해 최근 실적과 주주환원정책의 기대감으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삼성전자 주가는 22일 종가 기준으로 연초보다 50.12% 상승했다.
권 부회장은 2011년 2월 주식매수선택권을 행사해 삼성전자 주식 117주를 추가로 취득하며 당시 모두5500주를 보유하고 있었다. 그 뒤 지속적으로 삼성전자 지분을 줄이고 있다.
2013년 11월 5500주 가운데 2500주를 주당 147만1339원에 장내 매도했고 지난해 12월에도 1300주를 주당 130만 원에 처분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