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주노교 블랙 제품 이미지. <하이트진로> |
[비즈니스포스트] 하이트진로가 중국 대표 백주 제조사의 가성비 제품을 국내 최초로 출시한다.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는 ‘노주노교’의 고품질 가성비 제품 ‘노주노교 블랙’을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국내 최초이자 중국을 제외한 해외시장 최초 판매기도 하다.
노주노교는 중국 명주의 본고장인 사천성 루저우(노주)시에 위치한 중국 대표 백주 제조사이자 대형 국유 양조 기업이다. 1573년 ‘농향(浓香)형’ 백주를 출시한 중국 농향형 백주의 시조로 평가받는다.
농향형 백주는 특유의 과일향과 부드러운 목넘김으로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향형이다. 전체 백주 시장 점유율의 70% 이상을 차지한다.
이번에 출시하는 노주노교 블랙은 노주노교의 엔트리(진입) 제품이다. 백주를 만드는 전통 방식 중 하나인 ‘고태발효법(구덩이를 파서 그 속에서 술을 숙성·발효하는 방식)’으로 90일 동안 장기 발효해 양조한다. 100% 순수 곡물로 만들어 깨끗한 주질과 깊은 풍미, 달콤한 과일향이 특징이다. 도수는 42%, 용량은 125㎖, 250㎖, 500㎖ 등 세가지로 출시된다.
유태영 하이트진로 상무는 “노주노교는 양조 시설과 양조 기술이 모두 국보로 지정된 중국의 대표적인 백주 명가“라며 “그 중 품질에 집중한 가성비 제품인 노주노교 블랙의 첫 해외시장 판매를 하게 돼 의미가 더욱 깊다”고 말했다. 허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