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이주호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북한의 도발 책동에 대비해 철저한 대비태세를 갖출 것을 당부했다.
이주호 권한대행은 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열고 "정부로서는 무엇보다 국가의 안위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내는 일이 그 기본적인 사명이라고 본다"며 "NSC가 국가의 안위와 국토의 안전을 보전하겠다"고 말했다.
▲ 이주호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
그는 이어 "국민들께서 안보 불안으로 조금도 염려하시지 않도록 배전의 노력을 해야 할 시기"라고 덧붙였다.
이 권한대행은 철저한 경계 태세를 강조했다.
그는 "외교, 안보, 국방, 경제안보 어느 분야에서든 한 치의 빈틈도 없어야 할 것"이라며 "특히 북한이 어떠한 도발 책동도 획책할 수 없도록 빈틈없는 대비태세를 유지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각 부처와 기관은 물론 재외공관에서도 치밀한 위기 상황 관리는 물론 적극적 업무 수행에 매진해 주시기 바란다"며 "외교안보 부처 간 긴밀한 소통과 협업이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한 시점임을 강조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 '원팀(one-team)' 정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권한대행은 "모든 부처와 기관이 국가 안위의 최후의 보루라는 마음을 가져야한다"며 "무엇보다 국익을 최우선으로 하여 '원팀'의 정신을 가져야 한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는 "국가와 국민을 위해 총력을 기울여주실 것을 다시 한번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최재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