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2025-05-01 14:5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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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롯데하이마트가 다양한 브랜드 상품을 구독해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출시했다.
롯데하이마트는 1일 월 구독료를 지불하고 일정기간 가전제품을 사용할 수 있는 ‘하이마트 구독’ 서비스를 내놨다고 밝혔다.
▲ 롯데하이마트가 월 구독료를 지불하고 다양한 브랜드 상품을 이용할 수 있는 '하이마트 구독' 서비스를 내놨다. <롯데하이마트>
제품을 구매할 때 초기 비용 부담을 대폭 낮추고 다양한 케어 서비스까지 받을 수 있는 장점이 큰 서비스라고 롯데하이마트는 설명했다.
이 서비스의 차별화 지점은 기존의 가전 구독 서비스와 다르게 다양한 브랜드 상품을 선택할 수 있다는 것이다. 국내외 인기 브랜드 상품을 중심으로 브랜드 11개의 품목 21개, 상품 800여 개를 한 곳에서 만날 수 있다.
LG전자와 삼성전자는 물론 기존 구독 서비스로는 만나볼 수 없었던 로보락 ‘로봇청소기’, 샤크 ‘무선청소기’, 다이슨 ‘공기청정기’, 애플 ‘아이패드’와 ‘맥북’ 등을 구독할 수 있다.
브랜드뿐 아니라 구독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상품 카테고리도 확대했다. 대형가전부터 생활가전과 주방가전까지 모두 아우른다. 전기밥솥과 헤어드라이어, 음식물처리기 등도 구독해 사용할 수 있다.
50만 원 이상 상품부터 70만 원 이상, 100만 원 이상, 150만 원 이상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제품 가격대에 맞게 서비스를 세분화했고 구독 기간도 36개월이나 60개월로 선택할 수 있다.
롯데하이마트는 구독 서비스의 핵심으로 ‘케어십’을 꼽았다. ‘가전 클리닝’과 ‘연장보증서비스’를 탑재해 다양한 브랜드의 상품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에어컨과 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등 클리닝이 필요한 가전에 꼼꼼한 클리닝 서비스를 제공해 구독 기간 동안 쾌적한 환경에서 가전제품을 사용할 수 있다고 롯데하이마트는 설명했다. 품목에 따라 소모품 교체 서비스도 제공해 전기밥솥 패킹이나 내솥, 로봇청소기 물걸레 패드나 먼지 봉투 등을 정해진 주기에 교체받을 수 있다.
최준석 롯데하이마트 평생케어서비스부문장은 “롯데하이마트가 그동안 쌓아온 가전양판점 본연의 경쟁력과 케어 서비스 노하우를 바탕으로 글로벌 톱 브랜드 상품부터 소형 생활주방가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선택지와 편의를 ‘하이마트 구독’에 담았다”며 “향후 운영 품목과 브랜드, 제공하는 케어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고객이 필요로 하는 모든 것을 케어하는 ‘고객 평생 케어’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