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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연휴 속 어린이날, '카드'만 잘 챙겨도 테마파크 스포츠 관람이 즐거워진다

조혜경 기자 hkcho@businesspost.co.kr 2025-05-01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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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근로자의 날을 시작으로 5월 ‘황금연휴’가 시작됐다. 2일 하루만 휴가를 내면 대체공휴일인 6일까지 쉬는 날이 이어진다.

어린이날(5월5일)까지 끼어 있다. 어린이 자녀가 있는 부모에겐 특히, 천금 같은 연휴다. 
 
황금연휴 속 어린이날, '카드'만 잘 챙겨도 테마파크 스포츠 관람이 즐거워진다
▲ 카드사들이 어린이날 테마파크에 방문하는 고객을 위해 다양한 할인 혜택을 준비했다. 사진은 롯데월드어드벤처에서 '포켓몬 스프링 캠프' 연기자들이 포즈를 취하는 모습. <연합뉴스>

카드사들은 어린이날 인기 공간인 테마파크의 입장은 물론, 인기 상승세를 타고 있는 스포츠 경기 관람까지 부모들의 지출 부담을 줄여줄 다양한 혜택을 준비했다.

1일 BC카드에 따르면 5월5일까지 서울랜드 파크이용권에 최대 50% 할인을 제공하고 있다. 

BC카드로 결제하면 종일권 기준 어른·청소년·어린이 요금은 모두 2만6천 원이 된다. 오후 4시 이후 방문객이 사용할 수 있는 야간권은 2만25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할인 혜택은 본인을 포함해 동반 1인까지 제공된다.

에버랜드는 캐릭터 ‘산리오캐릭터즈’와 협업해 ‘튤립축제’를 열고 있어 이번 연휴 더욱 많은 어린이들의 선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에버랜드 방문을 계획하고 있다면 하나카드 고객 전용 ‘플랜잇(Plan-it) 3종’ 구성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플랜잇은 원하는 놀이기구(어트랙션)를 사전에 예약해 빠르게 탑승할 수 있는 상품이다. 

하나카드 고객 전용 플랜잇 3종 구성은 6월30일까지 날짜를 지정해 구매할 수 있다. 각 카드사의 판매 수량은 일별 80개로 한정된다.

하나카드는 플랜잇 3종과 별도로 구매해야 하는 테마파크 이용권도 할인해준다. 5월6일까지 대인 종일권 요금에는 정상가에서 40% 할인된 4만800원이 적용된다.

인기 캐릭터 ‘포켓몬’과 손잡은 롯데월드어드벤처에도 많은 사람이 몰릴 것으로 보인다.  

KB국민카드는 5월31일까지 본인과 동반1인을 포함해 현장예매 43%, 온라인예매 45% 할인을 제공한다. 특히 체크카드 고객을 대상으로 하고 있어 친구들과 놀러갈 계획을 세운 학생들에게도 유용한 혜택이 될 것으로 여겨진다.

수도권에 거주하고 있지 않거나 연휴를 맞아 국내 여행과 함께 테마파크 일정을 구성하려는 고객은 하나카드를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하나카드로 대구 이월드·광주 패밀리랜드 등 테마파크에서 이용권을 구매하면 최대 50% 현장 할인이 적용된다. 행사 기간은 5월31일까지다.

최근 새로운 놀이기구를 선보인 레고랜드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면 KB국민카드가 관련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KB국민카드는 6월15일까지 레고랜드 1일 이용권을 주중에는 30%, 주말·공휴일에는 20%를 할인해준다. 당일 예약은 할인 대상에서 제외인 만큼 방문 계획에 따라 미리 구매해야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전국의 다양한 테마파크도 매력적이지만 한창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스포츠 경기를 관람하는 것도 고려할 수 있다.

K리그에 따르면 5월2일부터 6일까지 K리그1·2를 종합해 매일 경기 일정이 예정돼 있다.

하나카드는 일명 ‘축구덕후(매니아)’들을 위한 카드 상품 ‘원더 K리그 축덕카드(신용)’와 ‘K리그 축덕 하나멤버스 1Q PLAY1(신용)’, ‘K리그 축덕 영하나(체크)’을 소지한 고객들에게 7월31일까지 K리그 26개 구단 경기 입장권과 하나은행 코리아컵 입장권을 할인해준다.

‘K리그 축덕 영하나(체크)’는 입장권 1매 당 3천 원, 나머지 두 신용카드는 입장권 1매 당 5천 원 할인을 적용한다.

현장·온라인예매에서 모두 이용 가능하며 월 2회, 1일 2매까지로 제한된다.
 
황금연휴 속 어린이날, '카드'만 잘 챙겨도 테마파크 스포츠 관람이 즐거워진다
▲ KB국민카드가 한국프로야구 두산베어스 홈경기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 KB국민카드 >

신한카드는 어린이날을 맞아 ‘쏠(SOL)트래블 데이’를 준비했다. 5월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K리그1 전북 현대와 FC서울 경기에서 다양한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현장에서는 경기장에 설치된 골대에 골을 성공시킨 고객에게 FC서울 축구공을 증정한다. 응모 이벤트도 연다. 현장 부스에 비치된 QR코드를 통해 응모한 고객 가운데 추첨으로 ‘리모와 캐리어’, ‘애플워치 10’, ‘이솝 트래블 키트’ 등을 제공한다.

지난해 천만 관중을 돌파한 한국프로야구 경기에 할인을 주는 카드사도 있다.

KB국민카드는 두산베어스 홈경기 티켓을 결제하는 고객에 2025원을 할인해준다. 서울 잠실구장 레드석과 외야석 입장권이 대상이다. 정규시즌 동안 경기당 1회 적용이 가능하며 1인 1매로 한정된다.

이번 연휴 예정된 두산베어스 홈경기는 1일 오후 6시30분, 5일 오후 2시, 6일 오후 2시 등이다. 다만 몇몇 경기의 온라인예약은 대부분 좌석이 매진 된 상태인 만큼 좌석 현황과 현장예매 가능 여부 등을 꼼꼼히 확인할 필요가 있다. 조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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