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기타

1분기 카드승인액 301조로 3% 늘어, 법인 경영개선에 증가세 유지

조혜경 기자 hkcho@businesspost.co.kr 2025-04-30 17:02:3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1분기 카드 승인금액이 소비심리 부진에도 법인 이용실적을 중심으로 늘었다.

30일 여신금융협회의 카드승인실적 분석에 따르면 2025년 1분기 전체카드 승인금액은 300조6천억 원, 승인건수는 68억5천만 건으로 집계됐다. 2024년 같은 기간보다 각각 3.3%, 1.2% 증가했다.
 
1분기 카드승인액 301조로 3% 늘어, 법인 경영개선에 증가세 유지
▲ 1분기 카드 승인금액이 1년 전보다 3.3% 늘었다. <여신금융협회>

여신금융협회는 “글로벌 통상여건 악화 등 대내외 불확실성 확대로 소비심리 회복이 지연되고 있다”면서도 “법인 경영실적 개선 등으로 전체 카드승인실적은 완만한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카드별로 보면 개인카드는 승인금액과 승인건수가 각각 247조5천억 원과 64억8천만 건으로 지난해 1분기보다 각각 2.2%, 1.5% 늘었다.

개인카드의 승인 1건당 평균 승인금액은 3만8208원으로 2024년 1분기보다 0.8% 증가했다.

법인카드 승인금액은 53조2천억 원, 승인건수는 3억7천만 건으로 나타났다.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승인금액은 8.8%, 승인건수는 2.2% 늘었다.

법인카드 승인 1건당 평균 승인금액은 14만3257원으로 지난해 1분기보다 11.3% 증가했다.

업종별로 보면 소비자의 소비생활과 관련성이 높은 8개 업종에서는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5.5%), 교육서비스업(4.6%) 등이 지난해 1분기보다 증가세를 보였다. 

반면 예술, 스포츠 및 여가관련 서비스업(-4.6%), 숙박 및 음식점업(-0.8%) 등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감소세를 보였다. 조혜경 기자

최신기사

삼성전자 테일러시와 새로운 세제 계약, 파운드리 가동 지연에 혜택 줄어
미래에셋 "아모레퍼시픽 코스알엑스만 보지 말라, 라네즈가 있잖아"
두산에너빌리티 원전-SMR-가스터빈 전망 밝아, '삼위일체' 성장동력 갖춘다
[김재섭의 뒤집어보기] `해킹' 추궁 받는 쪽은 SK텔레콤인데, KT·LG유플러스 표정..
'한달 임기 경제수장' 김범석 기재부 차관, F4회의 열고 "24시간 비상체제로"
키움증권 "아모레퍼시픽 라네즈와 서구권 채널이 이끈 성장, 중국 회복세"
엔비디아 미국 하원에 AI 반도체 수출규제 완화 촉구, "화웨이 기술 키운다"
미국 텍사스법원, 삼성전자 오스틴 공장 오염수 유출 정보공개 인용
한화투자 "LG에너지솔루션 목표주가 하향, 관세와 중국 배터리 확대 치명적"
구글 웨이모 '로보택시' 미국 내 서비스 지역 확대, 테슬라 추격에 거리 벌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