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카카오뱅크 AI 거버넌스 2.0 프로젝트 추진, "인공지능 투명성과 신뢰 강화"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25-04-30 10:53:3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카카오뱅크 AI 거버넌스 2.0 프로젝트 추진, "인공지능 투명성과 신뢰 강화"
▲ 카카오뱅크가 인공지능 기술의 윤리적 활용과 운영을 위한 'AI 거버넌스 2.0'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카카오뱅크>
[비즈니스포스트] 카카오뱅크가 인공지능(AI) 활용체계 고도화를 추진하고 있다.

카카오뱅크는 인공지능 기술의 책임 있는 활용과 윤리적 운영을 위해 ‘AI 거버넌스 2.0’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금융분야 인공지능 가이드라인 개정 및 인공지능 기본법 시행 대응 △인공지능 거버넌스 대상 범위 확대 △인공지능 윤리 관련 조직 추가 신설 검토 △인공지능 개발과 평가검증, 운영에 이르는 생애주기 준수절차 개선 등 이행을 목표로 한다.

카카오뱅크는 인공지능 기술 투명성과 신뢰성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카카오뱅크는 설명가능 인공지능 기술(XAI)을 이상거래탐지 등 내부 분석 시스템에 적용하고 있다. 

설명가능 인공지능 기술은 인공지능이 도출한 특정 결과의 작동 원리와 판단 근거를 사용자에게 명확히 제시하는 기술을 말한다. 카카오뱅크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 XAI센터와 산학협력을 맺고 관련 알고리즘 발전과 금융분야 기술적용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

카카오뱅크는 이밖에 인공지능에 적용되는 대규모언어모델(LLM) 성능평가체계를 자체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금융대화 역량, 계산 능력 등을 갖춘 인공지능 모델을 선별하고 실제 금융서비스 적용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인공지능 운영 윤리는 기술 발전과 더불어 반드시 동반돼야 하는 필수 요소”라며 “카카오뱅크는 금융산업에 특화한 인공지능 기술 관리와 책임 있는 운영으로 고객 신뢰를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박혜린 기자

최신기사

상상인증권 "대원제약 수익성 개선이 과제, M&A 통한 매출 고성장"
국회 과방위, 최태원 SK텔레콤 유심 해킹사고 증인 채택
한은 총재 이창용 "한국경제 추세적 하락 위험, 양적완화 등 통화정책 체계 고민 필요"
대만 시장조사업체 "올해 TV 출하량 소폭 감소, 삼성전자 OLED 출하량 확대"
BGF리테일 기업가치 제고 계획 발표, 2028년까지 매출 10조·영업이익 3천억
[현장] 민주당 선대위 뜨거운 열기 속 출범, 이재명 '통합'과 '경청' 강조
화웨이 중국 고객사에 AI 반도체 서버 공급, "엔비디아에 필적하는 성능"
정의선 현대모비스 선임사외이사로 로스쿨 교수 선택, 현대차그룹 지배구조 개편 시동 거나
AI 기술의 국적? KT클라우드 최지웅 "데이터 누가 주도하느냐가 본질"
트럼프 정책이 탄소 배출량 줄인다, 소비 위축과 제조업 침체로 예상 밖 효과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