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한국서부발전이 국가산업단지에 ‘에너지 자립형 복합 문화공간(메가스테이션)’을 구축한다.
서부발전은 29일 전북 군산 대한상공회의소 전북인력개발원에서 ‘군산 국가산업단지 메가스테이션 착공식’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 한국서부발전이 전북 군산 대한상공회의소 전북인력개발원에서 ‘군산 국가산업단지 메가스테이션 착공식’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한국서부발전> |
이번 착공식에는 서부발전과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 대한상공회의소 전북인력개발원,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북지역본부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서부발전 등 5개 기관은 착공식에 앞서 ‘메가스테이션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민·관·공 상생 협력체계를 기반으로 메가스테이션의 조성 및 정착에 협력하기로 결정했다.
메가스테이션은 태양광발전, 에너지저장장치(ESS), 전기차 충전 시설, 미디어아트, 무인카페·원격근무 공간 등이 융합된 스마트 복합공간으로 ‘전북 군산 에너지자급자족 인프라 구축·운영사업’의 핵심으로 꼽힌다.
서부발전은 메가스테이션이 근로자와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지역 밀착형 복지시설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군산 국가산업단지 메가스테이션은 에너지와 생활, 산업과 문화가 융합되는 ‘자립형 스마트 인프라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민·관·공 협력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에너지 생태계 구축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조경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