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2025-04-30 08:5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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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롯데웰푸드가 ‘가나초콜릿’ 출시 5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전을 연다.
롯데웰푸드는 6월29일까지 서울 잠실 롯데뮤지엄에서 가나초콜릿 출시 5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전 ‘아뜰리에 가나: since 1975-행복은 초콜릿으로부터’를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 롯데웰푸드가 ‘가나초콜릿’ 출시 50주년을 맞이한 특별전 ‘아뜰리에 가나’를 롯데뮤지엄에서 6월29일까지 연다. ‘아뜰리에 가나’ 전시 모습. <롯데뮤지엄>
반세기 역사를 지닌 가나초콜릿의 헤리티지를 예술적 감각으로 재조명해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미래 세대와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전시를 기획했다고 롯데웰푸드는 설명했다.
국내에 1975년 출시된 가나초콜릿은 2024년까지 누적 판매 금액 약 1조4천억 원, 판매량 68억 갑 이상을 기록했다. 대한민국 국민 1인당 123갑 이상 소비한 양이며 판매된 제품을 일렬로 나열하면 대한민국에서 아프리카 가나까지 45번 이상 왕복할 수 있는 규모다.
롯데웰푸드는 특별전에서 그라플렉스와 김미영, 코인 파킹 딜리버리, 박선기, 김선우 등 국내외 현대미술 작가 5명이 각자의 개성으로 재해석한 가나초콜릿 관련 신작 31점을 선보인다.
가나초콜릿의 역사를 소개하는 ‘헤리티지존’과 가나초콜릿만의 제조 공법을 소개하는 공간에서는 브랜드 발자취와 기술력 관련 이야기를 볼 수 있다. 전시의 마지막 공간인 ‘가나라운지’에서는 전시 주요 작품을 담은 가나 아트 협업 패키지를 선보이며 아트숍에서는 굿즈 29종을 준비했다.
롯데웰푸드는 “가나초콜릿 50주년을 맞아 브랜드가 쌓아온 유산을 다음 세대와 공유하고 예술을 통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가치와 경험을 제공하고자 이번 전시를 기획했다”며 “가나초콜릿이 앞으로도 오랫동안 여러 세대에게 사랑받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도록 문화적, 사회적 측면 등 다방면에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