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주거환경개선이 시급한 지역 가운데 주변 연계필요성과 진출입로 확보 가능 여부, 주민갈등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사업추진이 용이한 곳을 선정했다.
후보지로 선정된 구역 11곳은 상반기에 용역 준비를 마치고 본격적으로 신통기획 및 정비계획 수립용역에 착수한다.
재개발 후보지 투지방지를 위한 ‘권리산정기준일’은 구역 여건에 따라 자치구청장 후보지 추천일로 지정되며 앞으로 별도 고시 등을 통해 안내된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선정된 후보지는 기반시설이 매우 열악한 노후 불량주거지로 반지하주택이 밀집돼 침수 등 안전에 취약해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한 곳”이라며 “신통기획으로 빠른 주택공급과 더 나은 주거공간을 만들어 가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