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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그룹 부회장 이미경, 미국 '엘리스아일랜드 명예훈장' 수상자로 뽑혀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25-04-29 14:2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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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이미경 CJ그룹 부회장이 엔터테인먼트 시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CJ그룹은 29일 이미경 부회장이 미국 엘리스아일랜드명예협회가 수여하는 ‘엘리스아일랜드 명예훈장’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CJ그룹 부회장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86715'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미경</a>, 미국 '엘리스아일랜드 명예훈장' 수상자로 뽑혀
이미경 CJ그룹 부회장(사진)이 미국 엘리스아일랜드명예협회가 수여하는 '엘리스아일랜드 명예훈장'의 수상자에 선정됐다.

전 세계 엔터테인먼트 시장의 창조적 여정에 기여하고 문화적 장벽을 넘어 서로의 이해를 증진했다는 측면에서 공로를 인정받아 훈장을 수여받게 됐다고 CJ그룹은 설명했다.

엘리스아일랜드 명예훈장은 1986년 제정됐다. 다양한 배경의 각계 지도자들이 미국 사회에 기여한 공로를 기리는 상으로 미국 연방의회가 공식 인정해 의사록에 기록을 남긴다.

로널드 레이건, 조 바이든 등 미국 역대 대통령 8명을 비롯해 미국의 정치학자이자 전직 외교관인 헨리 키신저, 미국의 가수 겸 배우 프랭크 시나트라 등 저명 인사들이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올해 수상자는 이미경 부회장을 비롯해 아카데미 수상 배우 애드리언 브로디, 노벨상 수상자 제임스 앨리슨, 화이자 앨버트 불라 회장 등이다.

엘리스아일랜드명예협회는 “올해 수상자 명단에 이미경 부회장이 함께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이 부회장은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지형을 재편했으며 인간의 보편적 서사를 만들어내고 신진 창작자들의 목소리를 세계 무대에 올리는 데 큰 역할을 해왔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이 부회장은 30년 동안 한국 문화 산업의 세계화를 이끌며 동서양 가교 역할을 통해 영화·드라마·음악 등 다양한 콘텐츠의 국제적 인지도를 크게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2022년 국제 에미상 공로상과 아카데미 영화 박물관 필러상, 2023년 금관문화훈장, 2024년 세계시민상 등을 받았다.
 
시상식은 미국 현지시각 5월10일 뉴욕에서 열린다. 남희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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