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2025-04-29 10:4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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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CJ올리브영이 부산에 건강간식 브랜드 ‘딜라이트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알린다.
CJ올리브영은 30일 부산 해운대구에 딜라이트프로젝트의 모든 제품 라인업을 한눈에 만나볼 수 있는 전용 특화 매장인 ‘딜라이트프로젝트 해운대점’을 연다고 29일 밝혔다.
▲ CJ올리브영이 부산 해운대구에 건강간식 브랜드 ‘딜라이트프로젝트 해운대점’을 열었다. < CJ올리브영 >
딜라이트프로젝트는 CJ올리브영이 2021년 1월 재단장해 선보인 건강간식 브랜드다. ‘베이글칩’과 ‘벌꿀약과’ 등이 대표 제품으로 유명하다.
CJ올리브영에 따르면 최근 3년 동안 딜라이트프로젝트의 외국인 매출은 연평균 30배씩 늘었다. 2024년에는 간식과 비교해 객단가가 높은 주요 뷰티 브랜드들을 제치고 외국인 매출 기준 인기 브랜드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딜라이트프로젝트 해운대점에서는 베이글칩과 같은 대표 상품뿐 아니라 전통 간식, 이너뷰티 등 다양한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CJ올리브영은 딜라이트프로젝트 해운대점에 시식이 가능한 ‘테이스팅바’를 상시 운영해 체험 요소를 강화했다. 제품 탄생의 역사와 외국인 관광객 인기 제품을 선보이는 테마존도 마련한다.
지역 특화 제품도 준비했다. 부산 명물로 평가받는 ‘씨앗호떡’을 활용한 ‘씨앗호떡 달고나’와 부산 지역 한정 신제품 ‘허니 머스터드 베이글칩’ 등을 최초 도입한다. 제주에서 난 우도 땅콩과 제주 감귤을 재료로 만든 제주 특화 제품도 제주 이외 지역에서는 딜라이트프로젝트 해운대점에서만 단독 판매한다.
관광객의 기념 소비를 겨냥해 전용 선물 세트 ‘해운대 빨미까레 기프트 컬렉션’도 선보인다.
CJ올리브영은 “딜라이트프로젝트가 국내를 넘어 외국인 고객에게도 사랑받는 대표 건강 간식 브랜드로 입소문을 타면서 외국인 관광객이 많은 해운대에 딜라이트프로젝트 해운대점을 개점하게 됐다”며 “맛과 디자인, 재미를 모두 갖춘 브랜드로서 K-전통 간식부터 이너뷰티 제품군까지 방한 관광객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제품을 지속 발굴해 선보이며 해운대 상권의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말했다.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