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기업일반

유진투자 "이지바이오 상호관세 영향 제한적, 미국 생산시설 보유 경쟁력 부각"

김민정 기자 heydayk@businesspost.co.kr 2025-04-29 09:10:1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이지바이오가 1분기 미국 사료첨가제 기업 인수 효과로 큰 폭으로 성장한 것으로 분석됐다. 

미국에 현지 생산시설을 보유한 점 덕분에 상호관세 이슈에서도 경쟁력을 유지할 것으로 기대됐다. 
 
유진투자 "이지바이오 상호관세 영향 제한적, 미국 생산시설 보유 경쟁력 부각"
▲ 이지바이오가 이지바이오가 1분기 미국 사료첨가제 기업 인수 효과로 큰 폭으로 성장한 것으로 분석됐다. 사진은 이지바이오가 지난해 2월 인수한 미국 사료첨가제 기업 데브니시.

허준서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29일 이지바이오 목표주가 1만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모두 유지했다. 

28일 이지바이오 주가는 524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허준서 연구원은 “미국 상호 관세 이슈로 글로벌 공급망 재편이 필요한 시기”라며 “지난해 2월 미국 사료첨가제 기업 데브니시를 인수해 현지 생산시설을 갖춘 이지바이오의 경쟁력이 부각될 것”이라고 바라봤다. 

이지바이오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1164억 원, 영업이익 92억 원을 낸 것으로 추산됐다. 2024년 1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95.9%, 영업이익은 45.4% 증가하는 것이다. 

허 연구원은 “최대 소비국인 미국 시장의 진입하기 위해 미국 내 생산시설 보유는 선택이 아닌 필수로 자리잡고 있다”며 “앞으로도 미국시장은 미국 내 생산시설로 대응하고  그 외 시장에서는 비교우위를 지닌 국가에서의 생산으로 대응하는 사업 구조가 주목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지바이오는 중국 수출 비중이 일부 있지만 회사의 축종별 매출비중과 관세정책 추이 고려하면 영향은 제한적인 것으로 분석됐다. 

그는 “데브니시의 외형 확장과 이지바이오 별도와 시너지효과 고려 시 목표주가 상승여력도 충분하다”고 바라봤다. 

이지바이오는 2025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4755억 원, 영업이익 401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2024년과 비교해 매출은 23.7%, 영업이익은 23.6% 증가하는 것이다. 김민정 기자

최신기사

한글과컴퓨터 AI 설루션으로 일본 금융시장 공략, 김연수 글로벌 수익원 다각화 시동
비트코인도 주식처럼 꾸준히 담아볼까, 가상자산 '적립식 투자' 관심 높아져
'큰 첫 눈' 예고 적중에도 진땀 뺀 정부, '습설' 중심으로 한파·대설 대비 강화
'수요가 안 는다' 프리미엄 다시 두드리는 라면업계, 잔혹사 넘어 새 역사 쓸까
클래시스 일본 이어 브라질 직판 전환, 백승한 글로벌 성장 가속페달
박상신 DL이앤씨 수익성 회복 성과로 부회장에, 친환경 플랜트 성장 전략도 힘준다
삼성전기 AI 호황에 내년 영업이익 1조 복귀하나, 장덕현 MLCC·기판 성과 본격화
4대 은행 연말 퇴직연금 고객 유치 경쟁 '활활', 스타마케팅에 이벤트도 풍성
삼성E&A 대표 남궁홍 그룹 신뢰 확인, 2기 과제도 자생력 향한 화공 다각화
겨울철 기온 상승에도 '기습 한파' 왜?, 기후변화로 북극 소용돌이 영향 커져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