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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기아 2년째 '세계 올해의 자동차' 수상 이례적 축하, "압도적 경쟁력 당당히 입증"

김주은 기자 june90@businesspost.co.kr 2025-04-28 17: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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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임직원에 기아의 ‘세계 올해의 자동차’ 수상을 축하하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정 회장은 지난 25일 사내 업무망에 올린 글에서 기아가 2년 연속 ‘세계 올해의 자동차’로 선정된 것을 축하했다.
 
정의선 기아 2년째 '세계 올해의 자동차' 수상 이례적 축하, "압도적 경쟁력 당당히 입증"
▲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지난 25일 임직원들에 기아의 2년 연속 '세계 올해의 자동차' 수상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기아의 소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EV3는 세계 최고 권위의 자동차 상으로 평가받는 ‘2025 월드카 어워즈’에서 ‘세계 올해의 자동차(WCOTY)’로 선정됐다. 

월드카 어워즈는 ‘북미 올해의 자동차(NACTOY)’, ‘유럽 올해의 자동차(COTY)’와 함께 세계 3대 자동차 상으로 꼽힌다. 

정 회장은 “기아는 지난해 EV9에 이어 올해 EV3까지 2년 연속 세계 올해의 자동차를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며 “기아의 이번 수상은 단순한 영예 그 이상의 의미를 지니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6년 동안 다섯 차례에 걸쳐 세계 올해의 자동차에 이름을 올렸으며, 특히 전기차로 4년 연속 수상이라는 전례 없는 성과를 거뒀다”며 “이러한 값진 결실은 전 그룹사가 상호 긴밀히 협업한 결과”라고 덧붙였다. 

그는 “1944년 자전거 부품으로 시작한 이래 세계 최고의 자동차 반열에 오르기까지, 쉼 없는 혁신의 역사를 써온 기아의 DNA가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매우 크다”며 “기아 고유의 ‘도전과 분발’의 헤리티지를 현대적 혁신으로 성공적으로 계승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압도적 경쟁력을 확보했음을 당당히 입증한 쾌거”라고 했다. 

그는 “지금 이 순간이 우리가 추구하는 정점은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지금의 위대함을 넘어 더 벅찬 미래를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했다. 김주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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