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iM금융지주 1분기 순이익 1543억으로 38% 늘어, iM증권 흑자 전환 영향

김지영 기자 lilie@businesspost.co.kr 2025-04-28 17:16:5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iM금융지주가 증권 계열사 흑자 전환 등에 힘입어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거뒀다.

iM금융지주는 1분기 연결기준 순이익으로 1543억 원을 냈다고 28일 밝혔다. 1년 전보다 38.1% 늘었다.
 
iM금융지주 1분기 순이익 1543억으로 38% 늘어, iM증권 흑자 전환 영향
▲  iM금융지주가 1분기 연결기준 순이익으로 1543억 원을 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대규모 대손충당금 적립으로 적자를 기록한 iM증권이 흑자로 돌아선 영향으로 분석된다.

iM금융지주는 “계열사 전반에 걸쳐 자산건전성 관리에 집중한 결과 대손비용이 큰 폭으로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그룹 총자산이익률(ROA)은 0.64%, 자기자본순이익률(ROE)은 10.34%로 각각 지난해 1분기보다 0.17%포인트, 2.78%포인트 늘었다.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은 14.85%, 보통주자본(CET1)비율은 12.02%로 잠정 집계됐다. 1년 전보다 각각 1.02%포인트, 0.90%포인트 개선됐다.

계열사별로 살펴보면 주력 계열사인 iM뱅크 1분기 순이익은 1251억 원으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4.7% 증가했다.

수익성 위주 대출성장 관리와 순이자마진(NIM) 하락 등에 영향을 받으며 이자이익은 감소했다.

하지만 자산건전성 관리 강화로 대손비용률이 하향 안정화되면서 전반적으로 양호한 실적 흐름을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비은행 계열사의 경우 iM증권이 순이익 274억 원을 내며 5개 분기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iM라이프와 iM캐피탈도 각각 2024년 1분기와 비슷한 실적 흐름을 이어가며 그룹의 수익성 개선에 힘을 보탰다.

iM금융지주 관계자는 “여전히 대내외 불확실성이 지속 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자산의 수익성 및 건전성 관리에 중점을 두고 2025년을 ‘실적 회복 원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

최신기사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대통령실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진상 파악 나서, 민주당 "윤석열 정부 매국행위"
사망보험금 55세부터 연금처럼 수령 가능, 금융위 '사망보험금 유동화' 추진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 알 권리를 위해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무산 과..
[오늘의 주목주]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
한은 총재 이창용 "하반기 내수 중심 경제 회복세 지속"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은 여전"
나이스신용평가 "포스코이앤씨 안전사고 관련 부담, 사업경쟁력·수익성 악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