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현대오토에버가 2025년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8330억 원, 영업이익 267억 원을 낸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고 28일 공시했다. 2024년 1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13.9% 늘고, 영업이익은 13.1% 감소했다.
순이익은 199억 원을 기록했다. 1년 전보다 23.7%가 줄었다.
▲ 현대오토에버가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8330억 원, 영업이익 267억 원을 냈다. 2024년 1분기보다 매출은 13.9% 늘고, 영업이익은 13.1% 감소했다. |
사업부문별 실적을 보면 올해 1분기 시스템통합(SI) 사업 매출은 2024년 1분기보다 26.7% 증가한 2996억 원으로 집계됐다.
IT아웃소싱(ITO) 사업 매출은 5.8% 늘어난 3412억 원을 기록했다.
차량 소프트웨어(SW) 부문 매출은 1922억 원으로,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해 11.6% 증가했다.
현대오토에버 측은 “본사가 직접 수주하는 해외 인프라·시스템 구축 증가와 현대차 차세대 시스템(ERP) 구축 등으로 매출이 늘었다”며 “일부 프로젝트 계약 지연으로 인해 수익성은 일시적으로 악화됐다”고 설명했다. 윤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