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가 경기도 파주시에 복합쇼핑몰 형태의 매장을 연다.
홈플러스는 22일 경기도 파주시 운정신도시에 142호점인 파주운정점을 연다고 21일 밝혔다. 파주시에서는 최대 규모로 체험형 매장 등이 포함된 복합쇼핑몰 형태로 개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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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홈플러스 파주운정점 조감도. |
김상현 홈플러스 사장은 “최고의 품질과 가성비를 갖춘 상품은 물론 온라인에서 경험할 수 없는 특별한 쇼핑 체험과 가치를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변신을 시도했다”며 “시민들을 위한 커뮤니티룸 개방과 지역 특산물 상설매장 운영 등을 통해 지역사회 전체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노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파주운정점은 지하 3층 지상 6층으로 구성됐으며 연면적은 축구장 9배 수준인 6만6천84㎡(2만 평), 영업면적은 2만2천705㎡(6900평) 규모다.
홈플러스 직영매장과 문화센터, 영화관(롯데시네마) 등이 함께 입점한다.
홈플러스는 파주운정점 로비와 매장 일부 공간을 개방형 구조로 만들고, 힙합 댄스와 연주, 동춘서커스 등 각종 공연을 선보이는 ‘이벤트 스테이지’도 마련했다.
운정신도시는 파주시 인구의 3분의 1인 14만명이 거주하고 있다. 운정신도시는 파주 전체 어린이집의 약 37%, 사설학원의 약 95%가 밀집해 있을 만큼 상대적으로 유아동과 20~30대 부모들 비중이 높은 ‘젊은 도시’이기도 하다.
하지만 운정신도시에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쇼핑채널은 마땅히 없어 주민의 대다수는 일산 등 시외 백화점이나 아웃렛을 이용해왔다. [비즈니스포스트 백설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