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전 10시3분 코스피시장에서 호텔신라 주식은 직전 거래일보다 10.61%(4150원) 뛴 4만3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2.68%(1050원) 높아진 4만150원에 장을 출발해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같은 시각 호텔신라 우선주 주가도 7.73%(2450원) 상승한 3만4150원을 보이고 있다.
유정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호텔신라 목표주가를 기존 4만2천 원에서 5만 원으로 19%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도 기존 시장수익률(Market Perform)에서 매수(BUY)로 변경했다.
면세점업황이 저점을 지나면서 호텔신라도 2025년 2분기에는 영업이익을 내며 흑자 전환할 것으로 전망됐다.
유 연구원은 “호텔신라는 시내 면세점 할인율 개선 등으로 수익성 측면에서 의미 있는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공항 임차료가 실적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지만 현재 회사 측이 국내외 공항과 협상을 진행하고 있고 2~3분기에는 가시적 성과가 있을 전망”이라고 바라봤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