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차정몽구재단이 콘서트 행사 '2025 온소 레코드'를 개최했다. 사진은 가수 양희은씨가 행사에서 공연하는 모습. <현대차정몽구재단> |
[비즈니스포스트] 현대차정몽구재단은 25일 서울 명동 복합문화공간 온드림소사이어티에서 ‘2025 온소 레코드: 바이닐 클럽’ 행사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행사는 가수 양희은씨와 음악평론가 임진모씨가 출연해 이야기와 음악을 결합한 스토리텔링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됐다.
온드림소사이어티는 1970~80년대 청년문화의 중심지이자 ‘청개구리’를 비롯한 음악카페들이 포크 문화를 이끌었던 명동에 위치한다.
1부 ‘LP 토크 콘서트’에서는 방송인 김승현씨의 진행 아래 임진모 음악평론가가 ‘그 시절 명동과 을지로의 추억’, ‘돌아가고 싶은 단 하루’ 등의 주제로 관객과 소통했다.
2부는 포크 대모 양희은씨의 무대로 ‘한계령’, ‘상록수’, ‘아침이슬’ 등 대표곡이 공연됐다. ‘아침이슬’은 양희은이 1970년대 청개구리에서 불렀던 곡이다.
정무성 현대차정몽구재단 이사장은 “그 시절의 감성과 이야기를 오늘의 방식으로 되살려 명동의 문화적 가치를 대중과 함께 나누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김주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