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신세계면세점이 ‘친환경 브랜드’로 유명한 파타고니아를 유치했다.
신세계면세점을 운영하는 신세계디에프는 27일 글로벌 친환경 아웃도어 브랜드 ‘파타고니아’가 국내 면세점 최초로 신세계면세점 온라인몰과 서울 명동점에 단독 입점했다고 밝혔다.
▲ 신세계면세점이 글로벌 친환경 아웃도어 브랜드 '파타고니아'를 국내 면세점 최초로 유치했다. 사진은 신세계면세점 명동점 파타고니아 매장. <신세계디에프> |
신세계면세점에 따르면 15일 입점 이후 일 매출 약 3천만 원을 기록하며 기대 이상의 실적을 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파타고니아는 1973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암벽등반가이자 서퍼인 이본 쉬나드가 설립한 아웃도어 브랜드다. 친환경 원재료 사용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브랜드로 기업 자체가 ‘지구를 위한 기업’이라는 평가도 받는다.
신세계면세점은 파타고니아의 단독 입점을 기념해 다양한 고객 참여 이벤트를 마련했다. 명동점에서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브랜드 한정판 스티커를 증정하며 온라인몰에서는 최대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신세계면세점은 “파타고니아의 면세점 단독 입점을 통해 글로벌 친환경 소비 트렌드에 발맞춘 차별화된 브랜드 라인업을 강화했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가치와 고객 경험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