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상유 기자 jsyblack@businesspost.co.kr2025-04-25 15:4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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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정경구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 사장이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 재개발사업 수주 의지를 다졌다.
HDC현대산업개발은 24일 정 사장이 서울 용산구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 재개발 사업지 현장을 직접 방문했다고 25일 밝혔다.
▲ 정경구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 사장(가운데)이 24일 서울 용산구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 재개발사업 현장을 방문한 모습. < HDC현대산업개발 >
정 사장은 “용산은 HDC현대산업개발에게 단순한 사업지가 아닌 오랜 기간 쌓아온 신뢰와 경험이 축적된 터전”이라며 “이번 전면1구역 역시 모든 역량을 집중해 조합원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이익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HDC는 용산에서 아이파크몰, 철도병원부지, 공원 지하화 등 다수의 성공적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용산역 일대 이 지역을 누구보다 잘 안다”며 “HDC타운으로 조성해 시너지 효과를 내 조합원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혜택과 안정적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 재개발사업 프로젝트 이름을 ‘더 라인 330(THE LINE 330)’으로 확정했다. 한강변을 따라 단지 내 초고층 타워를 잇는 국내 최장 330m 길이의 스카이라인 커뮤니티를 상징한다.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 재개발사업은 서울 용산구 한강로3가 40-641번지 일대 7만1901㎡ 부지에 지하 6층~지상 38층 규모의 초고층 빌딩 12개 동, 아파트 777세대와 오피스텔 894실, 상업·업무시설을 조성하는 공사다. 예정 총공사비는 9558억 원이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