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동국제강 1분기 영업이익 43억 내 92% 급감, 동국씨엠은 37% 줄어

박도은 기자 parkde@businesspost.co.kr 2025-04-25 14:53:2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동국제강과 동국씨엠 모두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영업이익이 줄며 철강 시황 악화 여파를 고스란히 드러냈다.

동국제강그룹은 2025년 1분기 실적을 25일 공시했다.
 
동국제강 1분기 영업이익 43억 내 92% 급감, 동국씨엠은 37% 줄어
▲ 동국제강그룹은 2025년 1분기 실적을 25일 공시했다. <동국제강>

동국제강은 2025년 1분기 별도 기준 매출 7255억 원, 영업이익 43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1.8%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91.9% 줄었다.  순이익은 91.6% 감소했다.

전분기 대비로는 매출은 11.69% 감소했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주력 제품인 봉형강의 경우 건설경기 부진이 이어지면서 생산 및 판매량이 줄었다. 

다만 후판 부문은 중국산 반덤핑 관세의 효과로 소폭 판매가 늘어나며 일부 수익을 방어했다.

자회사 동국씨엠은 같은 기간 매출 5266억 원, 영업이익 151억 원, 순이익 98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5.37%, 영업이익은 36.8%, 순이익은 54.3% 각각 감소했다. 

전분기 대비로는 매출은 4.03%, 영업이익은 425.44%, 순이익은 33.2% 각각 증가했다.

동국씨엠 측은 중국산 저가 도금컬러강판의 내수 시장 잠식을 막기 위해 반덤핑 제소를 준비 중이며, 향후 예비판정과 본판정 등을 통해 국내 시장 환경 개선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박도은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