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가상화폐

비트코인 시세 상승에 청신호, 기관 투자자 매수세로 거래소 '물량 부족' 심화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25-04-25 12:01:2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장에서 기관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힘을 얻으며 주요 거래소에 물량 부족 현상이 약 6년만에 가장 심각한 수준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이는 비트코인 시세 상승에 긍정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요소로 평가된다.
 
비트코인 시세 상승에 청신호, 기관 투자자 매수세로 거래소 '물량 부족' 심화
▲ 스트래티지(마이크로스트래티지)를 비롯한 기관 투자자들의 비트코인 매수가 늘어나며 거래소에 물량 부족을 이끌어 시세 상승을 주도할 수 있다는 전망이 제시됐다. 비트코인 그래픽 이미지.

가상화폐 전문지 코인텔레그래프는 25일 조사기관 피델리티디지털애셋 분석을 인용해 “비트코인 거래소 잔액이 6년여 만에 최저수준까지 떨어졌다”고 보도했다.

피델리티는 지난해 미국 대선 직후부터 기관 투자자들이 비트코인 매수 및 축적 물량을 늘린 결과가 이러한 물량 부족을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당분간 기관 투자자들의 매수 추세가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는 예측도 이어졌다.

피델리티는 “현재 주요 거래소의 비트코인 잔액은 260만 BTC로 2018년 11월 이후 가장 적다”며 “중장기 투자자들이 증가하고 있다는 의미”라고 분석했다.

기관 투자자들이 매수한 물량 가운데 대부분은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스트래티지가 확보한 것으로 파악됐다.

상장사들이 지난해 11월 이후 매입한 비트코인의 약 81%가 스트래티지 보유 물량에 해당한다는 분석도 제시됐다.

이러한 기관 투자자들이 비트코인 매입을 늘리는 것은 시장에 공급 부족에 따른 가격 상승을 이끌 수 있어 장기 관점에서 강세장을 이끌 수 있는 요소로 꼽힌다.

현재 주요 거래소에서 비트코인 가격은 9만3049달러 안팎에 오르내리고 있다.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대통령실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진상 파악 나서, 민주당 "윤석열 정부 매국행위"
사망보험금 55세부터 연금처럼 수령 가능, 금융위 '사망보험금 유동화' 추진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 알 권리를 위해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무산 과..
[오늘의 주목주]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
한은 총재 이창용 "하반기 내수 중심 경제 회복세 지속"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은 여전"
나이스신용평가 "포스코이앤씨 안전사고 관련 부담, 사업경쟁력·수익성 악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