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OOTP 26 시물레이션, KBO 'LG 트윈스'·MLB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우승
장원수 기자 jang7445@businesspost.co.kr2025-04-25 11:5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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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컴투스(대표 남재관)는 글로벌 야구 매니지먼트 게임 ‘아웃 오브 더 파크 베이스볼 26(이하 OOTP 26)’ 시뮬레이션 결과, ‘LG 트윈스’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올해 한국과 미국 양대 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예측은 올해 출시한 ‘OOTP 26’의 최신 데이터를 기반으로 시뮬레이션 1천 회에 걸쳐 이뤄졌다.
▲ 컴투스의 야구 매니지먼트 게임 ‘OOTP 26’에서 올해 KBO 리그의 한국시리즈 우승팀을 예측했다. <컴투스>
그 결과 KBO 리그 한국시리즈 우승은 약 35%의 확률로 ‘LG 트윈스’가 차지했으며, 지난해 우승팀인 ‘KIA 타이거즈’가 약 28%로 근소한 차이를 보였다.
올해 신구장을 개장한 ‘한화 이글스’도 12%의 확률로 예측됐다.
다승왕에는 여러 선수가 근소한 차이를 보이며 고른 활약을 펼칠 것으로 점쳐졌다. 올해 새롭게 KBO 리그에 합류한 ‘NC 다이노스’ 로건 앨런이 14승으로 첫해부터 좋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나타났다. 뒤를 이어 류현진과 제임스 네일, 임찬규, 라일리 톰슨 등이 12승 이상 거둘 것으로 관측됐다.
홈런왕 부문은 각 구단에서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는 용병 선수들이 대거 이름을 올렸다. 메이저리그에서 3년간 매해 20개 넘는 홈런을 기록한 ‘KIA 타이거즈’ 패트릭 위즈덤이 홈런 48개로 1위를 차지했고, 르윈 디아즈, 에스테반 플로리얼 등이 40개 가까운 홈런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2025 시즌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MLB에서는 올해 우승팀으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약 28%에 가까운 확률로 우승할 것으로 나타났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는 메이저리그 역대 최소경기 500탈삼진의 신기록을 세운 스펜서 스트라이더와 젊은 거포 오스틴 라일리 등이 소속되어 있다.
에런 저지, 코디 밸린저 등 유명 선수들이 포진한 ‘뉴욕 양키스’가 약 14%, 지난해 우승팀이자 사상 최초로 50홈런 50도루를 기록한 오타니 쇼헤이가 소속된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약 13%의 확률로 뒤를 이었다.
특히 오타니 쇼헤이와 에런 저지, 요르단 알바레즈 등 지난해 큰 활약을 펼쳤던 선수들이 최소 40홈런 이상 기록할 것으로 나타나 올해도 야구팬들에게 기쁨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장원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