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하나은행 부당대출 관련 74억 규모 금융사고 발생, "재발 방지에 최선의 노력"

조혜경 기자 hkcho@businesspost.co.kr 2025-04-23 17:29:3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하나은행에서 74억 원 규모 금융사고가 적발됐다.

하나은행은 부당대출과 사적금전대차, 금품수수 관련 금융사고가 발생했다고 23일 공시했다.
 
하나은행 부당대출 관련 74억 규모 금융사고 발생, "재발 방지에 최선의 노력"
▲ 하나은행에서 74억 원 규모 금융사고가 적발됐다. <하나은행> 

해당 직원이 대출을 취급하는 과정에서 여신거래처 및 관련인으로부터 금품을 수수하고 허위서류 등을 통한 부당대출을 실행했으며 사적으로 금전을 대차한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금액은 74억7070만 원이며 손실예상금액도 같다. 확정된 금액은 아니다. 

금융사고가 발생한 기간은 2021년 10월12일부터 2024년 12월26일까지 약 3년이다.

하나은행은 민원·제보에 의한 자체조사 과정에서 이 사고를 적발했다.

현재 해당 직원에게는 대기발령 조치를 취했으며 추가적 인사조치와 함께 형사고소 진행을 예정하고 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향후 여신서류 점검 및 심사, 취급 전반에 대한 시스템을 개선하고 검사 강화 등을 통해 재발방지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사고금액 가운데 대부분이 담보여신으로 향후 부동산 매각을 통해 부실여신 회수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조혜경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