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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대형 굴착공사장 98곳 특별점검, 국토부 지반침하 방지책 논의

김환 기자 claro@businesspost.co.kr 2025-04-23 11: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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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정부가 지반침하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대형 굴착공사장 98곳을 특별점검한다.

국토교통부는 4월21일부터 5월말까지 전국 대형굴착공사장 98곳을 대상으로 특별 대점검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전국 대형 굴착공사장 98곳 특별점검, 국토부 지반침하 방지책 논의
▲ 정부가 지반침하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대형 굴착공사장 98곳을 특별 대점검을 진행한다.

최근 서울 강동구 명일동과 경기 광명시 일직동에서 지반 침하 사고가 벌어진 만큼 재발방지를 위해 주요 공사장을 점검한다는 것이다.

두 곳 공사장을 대상으로는 사고조사위원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6월말 조사를 마무리한다.

국토부는 23일 오후에는 ‘지하안전관리체계 개선 전담조직 8차 회의’를 열고 지방자치단체별 지하안전 관리실태와 지반침하 대응계획을 점검하고 지하안전관리 방안을 논의한다.

이번 회의에는 국토부와 행정안전부, 광역 지자체 17곳, 한국지반공학회 관계자가 참석한다.

광역 지자체는 회의에서 최근 발생한 지반침하 사고의 대응현황과 원인분석 결과, 특별관리계획 등을 발표하고 공유한다.

한국지반공학회는 현재 진행하고 있는 ‘지하안전관리제도 개선방안 연구’의 주요 내용과 협조 사항을 설명하고 주요 과제에 대한 지자체 의견을 수렴한다.

국토부는 지하 안전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지방자치단체 책임과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적극적 지반탐사와 신속한 공동복구, 굴착공사장 안전관리 강화 등을 당부한다.

김태병 국토부 기술안전정책관은 “최근 연이은 지반침하 사고로 국민의 불안과 우려가 크다”며 “국토부는 관계부처 및 지자체, 민간 전문가 등과 지하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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