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부광약품이 당뇨병성 신경병증 치료제 ‘덱시드’ 등 주요 제품군에 힘입어 1분기 영업이익이 흑자전환했다.
부광약품은 22일 실적 콘퍼런스콜을 통해 2025년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478억 원, 영업이익 30억 원을 낸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2024년 1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39.0% 늘었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다.
▲ 부광약품(사진)이 2025년 1분기 주요 제품군의 매출 성장에 힘입어 영업이익 흑자전환을 했다고 22일 밝혔다. |
부광약품은 1분기 덱시드와 치옥타시드 등의 매출이 늘어나면서 실적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부광약품은 “덱시드와 치옥타시드가 1년 전보다 매출이 234% 늘었다”며 “중추신경계 전략 제품군 전체로도 1년 전보다 매출이 17% 증가했다”고 말했다.
2분기에는 정신과 분야에서 항정신병 치료제 ‘라투다’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하면서 실적 개선을 이어가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이제영 대표이사는 “정신과 분야에서는 항정신병 치료제 ‘라투다’의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해 처방 확대를 유도할 것”이라며 “신경과 분야에서는 치매복합제 ‘아리플러스’를 새롭게 출시하고 타겟 마케팅을 통해 빠른 시장 안착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어 “덱시드와 치옥타시드의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해 본부별 심포지엄과 집중 영업 캠페인을 병행할 것”이라며 “의료진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제품 인식을 제고하겠다”고 강조했다.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