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민석 LG이노텍 기판소재사업부장 부사장(사진)이 과학기술훈장 웅비상을 수상했다. < LG이노텍 > |
[비즈니스포스트] LG이노텍은 강민석 기판소재사업부장 부사장이 ‘2025년 과학정보통신의 날 기념식’에서 과학기술훈장 웅비장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과학기술훈장은 매년 열리는 ‘과학기술정보통신의 날’을 기념해 국가 과학기술의 진흥을 촉진하고자 제정한 훈장이다. 혁신 기술을 연구하고 개발해 국가 과학기술 발전에 이바지한 인물에게 수여된다.
강 부사장은 2015년 LG이노텍 선행부품연구소장으로 부임했다. 광학솔루션사업부장과 최고기술책임자(CTO)를 거쳐 현재 기판소재사업부장을 맡고 있다.
그는 광학과 반도체 기판 분야에서 국가과학기술 경쟁력 확보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강 부사장은 핵심기술 개발로 모바일 카메로 모듈과 통신용 반도체 기판 사업이 글로벌 1위로 자리매김하는 데 이바지 한 것으로 평가된다.
대표적으로 반도체용 기판 분야에서 세계 최초의 기술과 공법을 적용해 RF-SiP(Radio Frequency-System in Package), AiP(Antenna in Package) 등 통신용 반도체 기판에서 글로벌 선두 입지를 공고히 하는데 역할을 했다.
또 연구개발과 생산공정의 디지털전환(DX)을 주도했다. 특히 업계에서 선도적으로 전 공정 물류와 감사 자동화를 실현한 구미 4공장 ‘드림 팩토리’ 구축을 이끌었다.
강 부사장은 “이번 수상으로 LG이노텍의 혁신성과와 경쟁력을 인정받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소재부품 분야에서 끊임없는 혁신과 도전을 이어가며 대한민국이 글로벌 기술 리더로 도약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김호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