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대신증권 "HMM, 미국의 중국 해운·조선 규제에 영향 거의 없을 것"

박도은 기자 parkde@businesspost.co.kr 2025-04-21 09:18:5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HMM 주식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HMM은 미국 무역대표부(USTR)의 중국 해운 조선 규제안 발표에 영향을 거의 받지 않을 것으로 예상됐다.
 
대신증권 "HMM, 미국의 중국 해운·조선 규제에 영향 거의 없을 것"
▲ 대신증권은 21일 HMM 목표주가를 2만2천 원,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 HMM >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21일 HMM 목표주가를 2만2천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직전거래일인 18일 HMM 주가는 1만9350원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 무역대표부는 17일 중국의 해운·조선에 대한 규제안을 발표했다. 

규제안 내용은 2월24일에 발표했던 원안 대비 크게 완화돼 중국 국적 이외의 선사들은 규제를 피해갈 수 있는 여지를 남겨둔 것으로 분석된다.

USTR의 규제안은 크게 4가지로 분류된 부속서에 따라 미국 항만에 입항하는 선박에 입항세를 부과하는 내용이 담겼다.

4가지 분류는 △중국 선사와 선주에 대한 단계적 수수료 부과 △중국산 선박에 대한 단계적 수수료 부과 △외국 자동차 운반 선사에 대한 수수료 부과 △특정 해상운송에 대한 수수료 부과와 제한 조치로 구성됐다.

양 연구원은 “원안 대비 크게 후퇴한 내용의 규제이지만 미국의 국가 안보를 위해 중국의 해운과 조선업에 대한 규제 목적은 충분히 달성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HMM의 경우 이번 규제로 인한 미주 항로 서비스에 전혀 문제가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박도은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