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국내 주식시장에서 바이오주를 주목해야 한다는 증권가 의견이 나왔다.
하나증권 리서치센터 글로벌투자분석실은 21일 하나구루아이 보고서에서 “25일 열리는 미국 암연구학회(AACR)에서 국내 바이오 기업들이 연구 결과를 밝힐 예정이며 이에 따른 기술 수출 기대감에 참가 기업 투심이 개선될 수 있다”며 오늘의 테마로 ‘바이오’를 꼽았다.
▲ 하나증권이 25일 국내 주식시장에서 바이오주에 주목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그래픽 비즈니스포스트> |
관련 종목으로는 유한양행, 에이비엘바이오, 한미약품, 대웅제약, 리가켐바이오 등을 제시했다.
관련 종목으로 제시된 기업뿐 아니라 온코닉테라퓨틱스와 보로노이도 연구 결과를 발표할 것이라고 하나증권은 설명했다.
하나증권은 “보로노이는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VRN11 의 임상 1a상 중간 결과를 발표할 것”이라며 “유한양행과 에이엘바이오도 임상 1·2상을 진행하고 있는 면역항암제 YH32367의 1상 결과를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나증권은 23일 진행되는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초록 제목 발표도 바이오주 투심 개선에 긍정적일 것으로 평가했다. 박재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