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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alt="재생에너지 업계 트럼프 정부에 발 맞춰, '기후대응' 대신 '에너지 안보' 강조" height="3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504/20250418111006_84404.jpg" width="600" />
<figcaption><table width=600 style='margin-bottom:20px;'><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미국에서 사업을 운영하는 재생에너지 기업들이 트럼프 정부 기조에 맞춰 기후위기 대응보다 에너지 안보를 강조하는 쪽으로 방향을 틀고 있다. 미국에 위치한 풍력발전 설비 사진.</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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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미국에 사업 기반을 두고 있는 신재생에너지 관련 기업들이 기후위기 대응 대신 에너지 안보를 강조하는 쪽으로 사업 전략을 바꿔나가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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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정부가 기후 관련 정책을 대폭 축소하고 있는 만큼 에너지 생산 확대 목표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을 앞세우는 방향으로 노선을 변경하는 셈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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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시사전문지 세마포는 18일 “신재생에너지 업체들이 기후변화와 관련한 언급을 줄이고 있다”며 “트럼프 정부의 지원이 계속될 수 있도록 설득하려는 목적”이라고 보도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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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마포는 신재생에너지 업체들이 최근 트럼프 정부의 에너지 생산 확대 정책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는 추세가 뚜렷해지고 있다고 전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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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정부가 들어선 뒤 기후대응 관련 정책과 관련 산업 지원을 꾸준히 축소하는 기조가 이어지자 전략을 바꾼 셈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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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사업을 운영하는 신재생에너지 기업들은 기후대응을 주요 목표로 앞세운 바이든 정부의 정책적 지원에 큰 수혜를 보며 가파르게 성장해 왔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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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취임 뒤 기후변화를 ‘사기’라고 정의할 정도로 부정적 태도를 보이며 이와 관련한 정책을 대폭 줄이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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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히 신재생에너지 기업들이 타격을 피하기 어려워진 데 따라 트럼프 정부의 핵심 공약인 미국 에너지 안보 강화에 발맞추는 쪽으로 노선을 바꾸고 있는 상황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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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정부는 미국 내 에너지 생산량을 대폭 늘려 전기요금을 인하하고 인공지능을 비롯한 핵심 산업 성장에 기여하겠다는 목표를 두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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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생에너지 역시 중요한 전력 공급원으로 자리잡은 만큼 관련 기업들이 이를 적극적으로 앞세워 정부의 지속적인 지원이 이뤄지기를 기대하고 있는 셈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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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마포는 “기후위기와 관련한 논의는 트럼프 정부 들어서 사실상 금기시되고 있다”며 “정부 지원 필요성을 설득하려면 이전과는 다른 메시지를 앞세울 수밖에 없다”고 바라봤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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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트럼프 대통령 취임 뒤 진행된 신재생에너지 관련 기업 8곳의 콘퍼런스콜에서 기후변화와 관련한 언급은 아예 나오지 않은 것으로 집계됐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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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 관련 내용이 트럼프 대통령의 심기를 건드릴 수 있다는 우려가 반영됐다는 해석이 이어졌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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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세마포는 해당 기업들이 기후대응 노력을 아예 언급하지 않는다면 투자자와 소비자들로부터 외면을 받을 수 있다는 딜레마를 안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