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한국갤럽] 대선주자 적합도, 이재명 38% 홍준표·한덕수·김문수 7%

조성근 기자 josg@businesspost.co.kr 2025-04-18 10:38:2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차기 대선 주자로서 국민의힘 주요 대선 후보들보다 훨씬 높은 지지도를 보인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갤럽이 18일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장래 대통령감으로 누가 좋다고 생각하는지 묻는 질문에 이재명 전 대표 38%, 홍준표 전 대구시장,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 각각 7%,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6%,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 2% 순으로 집계됐다.
 
[한국갤럽] 대선주자 적합도,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7861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재명</a> 38%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72777'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홍준표</a>·<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49877'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한덕수</a>·<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88534'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김문수</a> 7%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한국갤럽이 18일 발표한 차기 대선주자 적합도 조사에서 38%의 지지를 얻어 1위를 기록했다. 이재명 전 대표가 18일 대구 북구 사회혁신커뮤니티연구소 협동조합 소이랩에서 열린 K-콘텐츠 기업 간담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 전 대표는 2위인 홍준표 전 시장, 한덕수 권한대행, 김문수 전 장관보다 다섯 배 이상 더 많은 지지도를 얻었다. 이 대표 지지도는 1주 전 조사보다 1%포인트 올랐고 김 장관 지지도는 2% 줄었다. 홍 전 시장과 한 권한대행은 각각 2%포인트, 5%포인트 올랐다.

지역별로 대구·경북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이 전 대표를 차기 대선주자로 지지한다는 응답이 우세했다. 보수지지세가 강한 대구·경북에서는 이 전 대표와 홍 전 시장이 각각 19%로 같았다.

연령별로는 18~29세를 제외한 모든 연령층에서 이 전 대표를 지지한다는 응답 비율이 높았다. 18~29세에서는 이 전 대표가 21%, 홍 전 시장이 15%로 오차범위 안이었다.

이념성향별로 중도층에서 이 전 대표 40%, 홍 전 시장 6%, 한 권한대행과 김 장관 각각 4%로 격차가 30%포인트 이상 벌어졌다. 보수층은 한 권한대행 17%, 홍 전 시장 15%, 김 전 장관 14% 등으로 지지세가 나뉘었다. 반면 진보층에서는 차기 대권주자로 이 전 대표를 지지한다는 응답이 74%였다.

이번 조사의 이념성향별 표본 인원은 보수 311명, 중도 303명, 진보 272명으로 보수가 진보보다 39명 더 많았다. '모름·응답거절'은 114명이었다. 

이번 조사는 한국갤럽 자체조사로 8일부터 10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천 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조사는 이동통신 3사가 제공한 무선전화 가상번호 무작위 추출을 통한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2024년 12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기준 지역·성·연령별 가중치(셀가중)가 부여됐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갤럽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조성근 기자

최신기사

금감원 통신사에 '금융서비스 인증 강화' 권고, SK텔레콤 해킹 사고 여파
중국 미국산 반도체에 물린 보복 관세 철회 조짐, 외신들 '무역 현장' 변화 전해
코스피 11거래일 만에 돌아온 외국인에 2540선 위로, 코스닥도 강보합 마감
LX하우시스 1분기 영업이익 71억 내 78% 급감, 전방시장 침체·원료값 상승
SK온, 미국 중저가 전기차 제조사에 4조 규모 배터리 공급
우리금융지주 1분기 순이익 6156억으로 25.3% 감소, 주당 200원 분기 배당
서울시 중계본동 백사마을 정비사업 가결, 3178세대 규모 아파트로 탈바꿈
BNK금융지주 1분기 순이익 1666억으로 33% 감소, 대손비용 확대 영향
이마트 실적 개선 탑승하다, 한채양 점포는 '확장' 내부는 '절감' 전략 성과
국힘 경선 일대일 토론회, 홍준표 "윤석열에 깐족대고 시비" 한동훈 "대통령 옆 아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