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SG닷컴 '뷰티 오브 쓱' 브랜드 캠페인 스틸컷. < SSG닷컴 > |
[비즈니스포스트] SSG닷컴이 뷰티 전문관 활성화를 위한 브랜드 캠페인을 진행한다.
SSG닷컴은 배우 차은우를 뷰티 전속 모델로 발탁해 ‘뷰티 오브 쓱(Beauty of SSG)’ 브랜드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17일 밝혔다.
뷰티 오브 쓱에는 세상의 모든 화장품을 뷰티 전문관에서 접할 수 있다는 뜻을 담았다.
SSG닷컴은 17일 오전 브랜드 캠페인 본편 영상을 공개했다. 차은우의 빨간 립스틱으로 시작하는 영상을 통해 젊은층도 즐겨 찾는 뷰티 플랫폼으로 외연을 확장하겠다는 의지를 표현했다.
앞서 이달 초부터 차은우의 영어 이름 ‘펠릭스’를 부캐릭터(부캐)로 활용한 바이럴 마케팅을 진행했다. 부캐 펠릭스가 SSG닷컴 뷰티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10여 건의 게시물은 2주 만에 100만 개 이상의 '좋아요'를 받았고, 공식 계정 구독자 수도 기존보다 2배로 늘었다.
SSG닷컴은 뷰티 전문관에서 지난달 말 기준 국내외 2천 개 브랜드의 100만여 개 화장품을 판매하고 있다.
중소 화장품 브랜드사 협업도 강화하고 있다. 올해 제나벨, 센틀리에 등 젊은층 사이에서 인기 있는 브랜드 10여 곳을 선정해 핵심 브랜드로 키우고 있다. 체계적 인디 브랜드 육성을 위해 코스맥스와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이달 안에 중소 브랜드사의 판로 확대를 위해 연중 최대 규모의 화장품 할인행사 ‘뷰티쓱세일’도 개최한다.
표상순 SSG닷컴 브랜드마케팅팀장은 “차은우 배우의 세련되고 신뢰도 높은 이미지가 SSG닷컴 이미지와 부합해 뷰티 모델로 함께 하게 됐다”며 “럭셔리부터 새롭게 떠오르는 인디 브랜드까지 화제성 있는 제품을 가장 먼저 선보이는 화장품 맛집이 되겠다”고 말했다. 허원석 기자